따뜻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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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사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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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사는 길
소나타 1대 있던것 계속 정비해서 쓰다가 매각해 치웠지요
찬바람이 안나와 십여만원들여 에어콘쪽을 고치고, 엔진 오일을 많이
먹어 헤드 가스켓을 간다고 십여만원 쓰고, 비오는날 갑짜기 와이퍼가
움직이지 않아 모타 간다고 십여만원 들었고 드디어는 바닥 철판이
녹슬어 작은 구멍이 생겨, 이제는 구만 타야겟다고 판단하고 처분
했지요
새차 한대 구입하려 했지만 보험료에다 기름값등, 운행비가 많이 들어
결국은 포기하고 말았지요
걸맞지 않는 소비를 줄이며 살고 싶답니다
이렇게 알뜰살뜰 근면한 생활을 이어 왔기에 이나이에 집한채 갖고
있고 현 수입으로 생활에는 지장이 없답니다
심심할때 가끔씩 전화 통화정도 하는 친구 하나 있는데, 집한채 없이
전셋방살이 하며 지낸답니다
춤을 잘추는데 자주 춤추러 밤에 나가고 또 술한잔 걸치며 산다는데
한달 월금이 고스란히 들어간다고 합니다
잠실에 있는 아파트 주민들은 대부분 한집에 두대 이상 차를 보유하고
있지요
1억이상 되는 외제 승용차를 굴리고 다니지요
자주 마누라와 외식을 하고, 백화점에서 구입한 상품을 고급 종이
가방에 담아 귀가하기도 하고, 10여일 이상 해외 여행을 년간 서너번은
다녀 오기도 하고 휴일에는 외제 승용차에 골프채를 가득 싣고 나가는
등 갖은것 돈밖에 없는 이들의 생활속도 들여다 볼수있지요
우리가 살면서 격차가 늘 도사리지요
저인금 받는 이가 있는가하면 년봉 1억이상 받는이 있고, 먹구살기
바뻐 여행 한번 제대로 못가는이 있는가 하면 툭하면 큰 굴러가는
가방을 밀고서 10여일 이상 해외 여행을 다니는 이 있고, 내자식
남보다 잘살게 하기위해 유학을 보내지요, 좀 괜찮은 직장하나 못잡고
에쓰는 이가 있는가 하면 미국에 빌딩 하나사서 자식에게 주면서
호텔을 운영하고 살라고 하는 이도 있는 등등 삶의 격차가 크지요
이게 사는거라고 말들을 하지요
잘살든 못살든 때되면 사람은 세상을 떠나지요
순서가 없지요
유명한 배우이자 감독도 80 조금 넘어서 세상을 하직했지요
인류대학을 졸업하고 전공이 다른 가수가 됐다고 아깝다고 말을
듯던이도 80 조금 넘어서 다른 세상으로 떠났지요
직위를 막론하고 갖은 재물 많든적든 그리고 아무리 잘생겼어도 등등
사람은 누구나 종말이 있지요
100세 인생을 운운하는 요즘 세대이지만 80이되고 90이되면 별수
없이 하루하루 지내는데 노년임을 느끼게 된답니다
노년이 되면 분명 대개가 욕심이 줄어들기 마련이지요
평생 갖고 싶었던것들 가는 마당에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노년 시절 뿐이 아니고 평생 우리는 욕심을 부리지 않고 살순 없을까
누군가가 그러대요 욕심 없으면 사는데 재미가 없다고 말입니다
근면과 성실을 택하지 않으면 분명 불화가 닥치지요
좋은 말, 좋은 단어, 명심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는 사람이 돼야겠다고
다짐 해 봅니다
(작성 ; 2019. 07.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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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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