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15일 (화)
(백)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 자선을 베풀어라. 그러면 모든 것이 깨끗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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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적으로 가난한 이가 되어야만 / 연중 제20주간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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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식 [big-llight] 쪽지 캡슐

2019-08-19 ㅣ No.131808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믿는 이에게 신앙은 하느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하면서 우리에게 외적으로 가르침이다. 마음에 들어찬 재물은 신앙에 전적으로 매달리는 걸 가로막는다. 그러기에 영적으로 가난한 이가되려면 힘 빼는 훈련을 해야 한다. 돈 있는 이는 돈 힘을 빼야만 한다. 권력, 젊음, 지식의 힘도 때로는 드러내지 않게 할 줄도 알아야 한다. 그 자리에 하느님을 모셔야 하기에.

 

따라서 우리 삶에서 그리 쉽지 않은 가난에 대해 예수님 가르침을 묵상해 보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네가 완전한 이가 되려면, 가서 너의 재산을 모두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 그러면 하늘에서 보물을 차지하게 될 게다. 그리고 와 나를 따라라.” 그러나 그 젊은이는 이를 듣고 슬퍼하면서 떠나갔다. 그가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마태 19,21-22 참조)’

 

어는 날 젊은이가 예수님께 와 어떻게 하면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는지 여쭙자, 예수님께서는 기존의 계명을 꼭 지키라신다. 자신만만한 느낌을 줄 정도로 젊은이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와 이웃에 대한 계명을 지켜 왔단다. 라삐들의 가르침에 따르면 율법을 온전히 지킬 때 완전한 이라 하였기에 빠짐없이 다 지켰다나. 하지만 그분께서는 가서 재산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 그리고는 나를 따라라.”라고 명하셨다. 그 젊은이는 슬퍼하면서 거기를 떠났다.

 

이 젊은이의 한계는 가난한 이들에 대한 태도였다. 그는 그들을 자기 이웃의 범주에 넣지 않은 것 같다. 무엇보다 너무 부유해 그는 예수님 가르침을 따를 수가 없었다. 사람보다 재물을 더, 그들보다 자신을 더 사랑했기 때문일 게다. 예수님께서는 재물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준 뒤 따르라신다. 바로 이 말씀이 우리도 낭패스럽게 한다. 지금 우리를 붙잡는 건 재물이다.


재물에서 완전한 이 된다는 건 불가능하다. 은총의 도움 없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완전함의 은총은 물질에서 자유로워질 때에 주어지기에. 그러기에 예수님은 재산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주라신다. 물질에 기대는 마음을 정리하라는 게다. 재물에 대한 예수님의 이러한 가르침은 준엄하다. 우리에게는 재물의 축적이 삶의 목적으로 생명보다 소중한 것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많은 재물을 가진 이들은 율법들은 충실히 지키지만, 나눔의 새로움을 향하여 확실하게 뛰어들 용기를 갖지 못한다나. 참된 보물을 차지하려고 가진 것을 멀리하는 것이 성공적인 인생의 비밀일 게다. 여기에 재물은 예수 그리스도께 전적으로 헌신하는 것을 가로막는 온갖 애착을 상징할 수도. 그래서 부자는 망설이다가 결국은 믿음의 길을 포기한다. 우리도 가끔 재물의 노예가 되기도 한다. 삶의 중요 부분이지만, 믿음보다 재물을 우선할 수는 없다. 예수님이 이에 대해 경계를 하시는 것도 여기에 있다. 그 힘이 어떤 힘보다도 강하다고 여기는 게다. 바로 그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재산을 나누어 준 뒤에 오라신다. 재물에 대한 생각을 바꾸라는 거다.

 

그러나 바꿀 수가 없다. 예수님과 함께 재물의 위력도 소유하고 싶다. 이것이 우리가 그분을 확실히 따를 수 없이 각자의 길을 가는 주된 이유이다. 그분께서 젊은이에게 요구한 것은 모든 것을 포기하여 빈털터리가 되라는 것은 분명히 아닐 게다. 우리도 어쩌면 그 젊은이처럼 그분의 그 요구를 질문 받고 있을 게다. 중요한 것은 포기할 거야, 말거냐?’가 아니라 버린다면, 꼭 얻게 될 거다.’일 게다. 지금도 그분께서는 우리에게도 이 결단을 준엄하게 촉구하신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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