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4일 (금)
(녹) 연중 제13주간 금요일 튼튼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다.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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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인생은 어차피 그런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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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재 [ajeonguard] 쪽지 캡슐

2019-09-17 ㅣ No.218709

인생은 어차피 그런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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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살만큼 살았느니라. 랭보, 기형도보다는 오래 살았으니 성공한 게 아닐까. 40세가 넘어서는, 결혼해 자녀 낳고 오순도순 사는 평범한 가정을 엄청나게 부러워했지만 다 빈치, 뉴턴, 테슬라, 랭보, 고흐도 있지 않은가. 어차피 하나를 선택하면 다른 하나를 버려야 하는 것이 인생 아니더냐. 신부님, 주교님처럼 말이다. 밀알 하나가 희생해도 많은 열매를 맺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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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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