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1일 (월)
(녹) 연중 제29주간 월요일 네가 마련해 둔 것은 누구 차지가 되겠느냐?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화요회 소식지 제 270호의 전편

스크랩 인쇄

유웅열 [ryuwy] 쪽지 캡슐

2019-10-04 ㅣ No.96135

화요회 소식지 제 270호

                        (2019년 10월 8일)

 

 

 

서울 시니어스,

 

강서 및 고창 타워에 계시는 형제님들에게!

 

 

 

1) 서울 등촌 3동 성당 ☞ 말씀 나눔 : 루카 복음 17장 11절-19절

 

 

 

① 시작 기도.

 

 

 

성호경, 인사나눔,기도로 주님을 우리 가운데 초대해 주십시오.

 

 

 

② 성경 말씀 듣기

 

 

 

모두 함께 루카복음 17장 11절부터 19절까지 읽겠습니다.

 

 

 

(나병 환자 열 사람을 고쳐 주시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에 사마리아와 갈릴레아

 

사이를 지나가시게 되었다. 그분께서 어떤 마을에 들어가시는데

 

나병 환자 열 사람이 그분께 마주 왔다. 그들은 멀찍이 서서 소리

 

를 높여 말하였다. "예수님, 스승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

 

시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보시고, "가서 사제들에게 너희 몸을

 

보여라." 하고 이르셨다.

 

 

 

그들이 가는 동안에 몸이 깨끗해졌다.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은 병이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느님을 찬양하며 돌아와,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감사를 드렸다. 그는 사라리아 사람이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열 사람이 깨끗해지지 않았느냐?

 

그런데 아홉은 어디에 있느냐? 이 외국인 말고는 아무도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러 돌아오지 않았단 말이냐?" 이어서 그에게 이르셨다.

 

"일어나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③ 성경 말씀 찾기

 

 

 

㉠ "예수님, 스승님! 저희에게 (      )를  베풀어 주십시오."(13절)

 

 

 

㉡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은 병이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느님을

 

(       )하며 돌아와,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       )를 드렸다.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었다.(15절-16절)

 

 

 

㉢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          )이 깨끗해지지 않았느냐?

 

그런데 (         )은 어디에 있느냐? 이 외국인 말고는아무도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러 돌아오지 않았단 말이냐?" 이어서 그에게 이르셨다.

 

"일어나 가거라. 네 (     )이 너를 구원하였다.(17절-19절)

 

 

 

 

 

"어느 한 ㅂ문이 다시 한 번 루카 복음 17장 11절부터 19절까지 읽어

 

주십시오.      "잠시 침묵중에 주님의 말씀을 들읍시다.

 

 

 

④ 삶을 들여다보고 나누기

 

 

 

㉠ 마음에 와닿은 말씀은 무엇입니까?

 

    왜 그 말씀이 다가 왔습니까?

 

 

 

㉡ 내가 힘들었던 때를 떠올려 보며 그때 어떻게 하느님께 도움을

 

    청했는지 함께 나누어 봅시다.

 

 

 

㉢ 오늘 복음의 사마리아 사람처럼 다시금 돌아와 하느님께 감사를

 

    드린 경험을 나누어 봅시다.

 

 

 

⑤ 함께하는 복음묵상

 

 

 

"수능 시험날이 되면 수험생들은 긴장감을 갖고 시험장으로 들어

 

갑니다. 자녀들을시험장으로 보낸 어머니들은 성당으로 가서 수능

 

피정을 통해 시럼시간에 맞추어 기도하면서 자녀들이 시험을 잘 볼

 

수 있도록 하느님께 간청합니다. 그리고 시럼이 끝날갈 때면 자녀들

 

을 맞이하러 분주히 학교로 또 집으로 갑니다. 그런데 어느 해 수능

 

날에는 피정이 끝났는데도 한 어머니가 성당 로비에 홀로 앉아 있었

 

습니다. 다가가서 왜 아직 성당에 계시냐고 물어보자, 어머니는 이렇

 

게 대답하셨습니다. "시험 ㅂ ㅗ고 딸이 성당으로 오기로 했습니다.

 

 

 

와서 하느님께 감사 기도하고 집으로 함께 가기로 했습니다. "시험

 

보고 딸이 성당으로 오기로 했습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하느님께

 

시험 잘 보게 해달라고 기도를 하지만 정직 시럼이 끝나고 성당으로

 

돌아와 하느님께 감사 기도하는 분들은 매우 적습니다.

 

 

 

오늘 북음에서도 열 명의 나병 환자들이 예수님게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청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기꺼이 그들의 몸을 낫게 하십니다.

 

하지만 돌아와 예수님 앞에 엎드려 감사를 드린 사람은 열 명 가운데

 

한 사람, 사마리아 사람뿐이었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며 우리는 수없이 하느님께 우리의 소망을 청합니다.

 

사업이 잘 되게 해주시고, 병이 낫게 해주시고, 자녀들 잘 되게 해

 

주시고 등등 우리는 하느님께 바라고 청하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하느님께서는 당신 뜻에 따라 우리가 바라는 많은

 

일들을 이루어주십니다.

 

 

 

그런 하느님께 우리는 진정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을까요?  예수님

 

께서는 돌아오지 않은 아홉 명을 아쉬워하시며 돌아온 사마리아

 

사람에게 "일어나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구하였다."라고 말씀하

 

십니다. 구원은 그렇게 하느님께 감사하는 삶을 살아갈 때에 얻게

 

되는 것입니다. 잠시 바라는 일이 이루어졌어도 하느님께 그 영광

 

을 돌리지 않는다면 구원을 얻을 수 없습니다. 복음의 사마리아

 

사람처럼 돌아와 하느님께 감사하는 신앙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⑥ 말씀의 실천

 

 

 

"우리가 해야 할 실천 사항을 협의하고 다짐해 봅시다."

 

 

 

㉠ "성구 정하기" - "한 주(달) 동안 새기며 살아갈 '성경 말씀'을

 

공동체가 함께 정해 봅시다.

 

 

 

㉡ "한 주 (달) 동안 공동체가 함께 실천할 일을 정해 봅시다."

 

 

 

⑦ 마침 기도.

 

 

 

 

 

2) "목적이 이끄는 삶"

 

 

 

 

 

 

 

 시간이 필요하다.(28)


"하늘 아래 모든 것에는 시기가 있고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코헬3,1)


"여러분 가운데에서 좋은 일을 시작한 분께서

그리스도 예수님의 날까지 그 일을 완성하시리라고

나는 확신합니다."(필리1,6)


성숙을 위한 지름길은 없다.

자라서 성인이 되는 것은 몇십 년이 걸리는 일이고,

과일이 자라서 익는 대도 한 계절이 걸린다.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성품은 개발도 한꺼번에 이루어질 수 없다.


영적인 성장은

육체의 성장과 마찬가지로 시간이 걸린다.


그리스도를 닮는 것은

결국 우리가 도착하게 될 목적지다.


성경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그리하여 우리가 모두 하느님의 아드님에 대한 믿음과

지식에서 일치를 이루고 성숙한 사람이 되며 그리스도의

충만한 경지에 다다르게 됩니다."(에페4,13)


하지만 우리의 여정은 평생 계속 될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이 여정이 예배을 통해 믿고, 교제를

통해 하느님을 알게 되어 그리스도를 닮아가기를 바라는

것이다.


성경을 이렇게 말하고 있다.

"새 인간을 입은 사람입니다. 새 인간은 자기를 창조하신

분의 모상에 따라 끊임없이 새로워지면서 참 지식에 이르

게 됩니다."(콜로3,10)


오늘날 우리는 속도에 집착한다.

그리하여 우리는 빠르게 변하고, 지름길로 가며, 그 자리

에서 해결책을 찾고 싶어한다. 그러나 진정한 성숙은 그

경험이 아무리 강력하고 감동적이라 하더라도 단 한 번의

결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성장은 점차적으로 이루

어진다.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모두 너울을 벗은 얼굴로 주님의 영광을 거울로

보듯 어렴풋이 바라보면서, 더욱더 영광스럽게 그분과 같은

모습으로 바뀌어 갑니다. 이는 영이신 주님께서 이루시는

일입니다."(2코린3,18)


♣  왜 그렇게 오래 걸리는 가?


하느님은 우리를 즉시 변화시키실 수도 있지만

천천히 발전시키는 방법을 택하셨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키우시는 데 매우 신중하셨다. 변화하고 성장하는 데 왜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는가? 몇가지 이유가 있다.


① 우리는 배우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우리는 무엇을 완전히 이해하기 위해서

40~50번씩 다시 배우곤 한다. 같은 문제가 게속 발생하고

우리는 "또야! 이미 배웠는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하느님은 그렇지 않음을 아신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우리가 하느님으로부터 배운 교훈을 얼마나 빨리 잊어버리고,

얼마나 빨리 옛 습관으로 돌아가는지를 보여준다.


우리에게는 반복 학습이 필요하다.


② 우리에게는 잊어야 할 것이 많다.


우리가 가진 대부분의 문제들과 모든 나쁜 습관들이

하룻밤 사이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들이

순식간에 사라지기를 바라는 것은 비 현실적이다.


몇 년에 걸쳐 입은 상처를 한순간에 치유할 수 있는

약도, 기도도, 원칙도 없다. 그 상처를 치유하는 데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성경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곧 지난날의 생활 방식에 젖어 사람을 속이는 욕망으로

멸망해 가는 옛 인간을 벗어 버리고 여러분의 영과 마음이

새로워져, 진리의 의로움과 거룩함 속에서 하느님의 모습에

따라 창조된 새 인간을 입어야 한다는 것입니다."(에페4,22-24)


③ 우리는 자신에 대한 진실을 겸손히 받아들이기를 두려워한다


하느님이 우리의 잘못이나 실패 위에 진리의 빛을 비추실

때에만 우리는 그것들을 고칠 노력을 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겸손하지 않거나 배우려 하지않고는 성장할 수 없다.


④ 성장하는 것은 두렵고 고통스럽다


변화 없는 성장은 없고, 두려움이나 상실없는 변화는 없다.

그리고 고통 없는 상실은 없다. 모든 변화에는 상실이 따른다.

새로운 것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예전의 방식을 버려야 한다.


⑤ 습관이 자리잡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는 습관을 키우는 방법은 단 한 가지밖에

없다. 계속 연습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시간이 걸린다.

즉각적인 습관이란 것은 없다.


바울은 티모테오에게 권고했다.

"이 일에 관심을 기울이고 이 일에 전념하십시오. 그리하여 그대가

더욱 나아지는 모습이 모든 사람에게 드러나도록 하십시오."

(1티모4,15)


만일 우리가

무언가를 계속 연습한다면 결국 그것을 잘하게 된다.

반복은 기술의 어머니다. 


♣ 서두르지 말라


① 비록 느끼지 못할지라도

    하느님은 우리의 삶에서 일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믿으라


영적인 성장은 때로 지루한 일이다. 한 번에 조금씩 나아간다.

점진적인 향상을 기대하라.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하늘 아래 모든 것에는 시기가 있고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코헬3,1)


영적인 성장은 때로 지루한 일이다.

한 번에 조금씩 나아간다. 점진적인 향상을 기대하라.


② 배운 교훈에 대해 메모를 해놓거나 일기를 써두라


우리가 교훈을

다시 배워야 하는 이유는

그것들을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신앙 일기를 정기적으로 다시 훑어보는 것은

필요 없는 고통과 상처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들은 것을 더욱더 명심하여,

빗나가지 않도록 해야 하겠습니다."(히브2,1)


하느님과 스스로에 대해 인내심을 가지라.

삶에서 좌절을 느끼는 경우 가운데 하나는 하느님의

시간표가 우리의 것과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의 진행이 느려 보이면 짜증이 날수도 있다.

하느님은 절대 서두르지 않으시지만 언재나 시간을

정확히 맞추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성숙으로 가는 쉬운 길" 또는 "즉시 거룩한 사람이

되는 비밀"은 없다. 하느님은 큰 참나무를 만드는 데

100년을 사용하신다. 하지만 버섯은 하루밤 사이에

만드신다.


위대한 영혼은 고민과 태풍 그리고 고통의 시간을

거쳐 성장한다. 과정에 대해 인내심을 가져라.


야고보는 말한다.

"그 인내가 완전한 효력을 내도록 하십시오. 그라하면

모든 면에서 모자람 없이 완전하고 온전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야고1,4)


③ 낙담하지 말라


하박국 선지자가 하느님이 빠르게 움직이시지 않는

것에 절망하고 있었을 때 하느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지금 이 환시는 정해진 때를 기다린다. 끝을 향해

치닫는 이 환시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늦어지는 듯하

더라도 너는 기다려라. 그것은 오고야 만다, 지체하지

않는다."(하바2,3)


조금 지연된다고 해서

하느님이 그것을 거절하시는 것이 아니다.


앞으로 가야 할 길보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생각하라.


몇년 전에 "PBPGINWMY"라는 글자를 새긴

배지를 달고 다녔다. 이것은 "제발 인내하세요.

하느님은 아직 나에 관한 일을 완성하지 않으셨습니다."


-Please Be Patient, God Is Not Finished With Me Yet-

라는 의미였다. 


하느님은 우리에 관한 일도 아직 완성하지 않으셨다.

그러니 계속 전진하라.

달팽이는 강한 끈기로 방주에 도착했다.


               "목적이 이끄는 삶"

              RICK WARREN 지음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525 0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