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 (토)
(백) 부활 제3주간 토요일(장애인의 날)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주님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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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출판사] 어머니의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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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출판사 [cph] 쪽지 캡슐

2019-10-10 ㅣ No.829

 

 

어머니 시계

- 임원지 수녀 시집

 

 

 

 

임원지 수녀 지음 | 180면

 

 

 

쉬운 듯하면서도 깊이가 있는 언어!

사랑과 순수를 담아 드리는 간절한 기도

 

그동안 , 숲길에서, 작은 연못, 《왕국의 백성등으로 우리에게 다가왔던 임원지 수녀가 그동안의 시작을 총정리하는 시선집을 내었습니다. 바로 어머니의 시계입니다.  이번 시집에서도 임원지 수녀는 하느님의 사랑과 보살핌을 아름답게 시어로 그리고 있습니다.

 

임원지 수녀님은 살레시오회 수녀로서 하느님과 함께하며 느낀 삶의 행복을,  그리고 작은 것 하나까지도 기억하시는 하느님의 사랑과 보살핌을 수채화처럼 아름답게 그려 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임강빈 시인은 임원지 수녀의 시를 인생이 있고 철학이 있어 울림을 준다.”라고 말했으며, 나태주 시인은 “시란 것은 짧아야 되는데 짧아서 좋고, 시라는 것은 또 간절해야 하는데 간절해서 좋다.”라고 말했습니다.

 

임원지 수녀님의 시는 일상에서 빛나는 촛불입니다.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는 섬세한 감수성으로 간절한 기원을,  뜨거운 마음을,  온 세상을 밝히는 희망을 같이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순수하고 담백한 표현 속에 온 삶을 맡긴 그 마음을,  그분에 대한 믿음을 그리고 있습니다.

 

 

책 속에서

 

하루를 살랑살랑 손 흔들어 보내고

 

내일이 선물로 또 찾아오면

이른 새벽 제대에 다시 촛불을 켠다

단정한 몸차림 아장아장

굽은 허리 아니 펴고 정복淨福의 계단

야곱의 사다리를 오른다

                              —  <성요셉 휴양소> 중에서

 

가고 가고 더 가니 나는 가난한 사람

가볍디가벼워져서 깃털처럼 날아가

나는 다시 그들 곁에서 부자가 되겠다

                              —  <영원 같던 인연들> 중에서

 

● 도서 상세 보기 (클릭) : https://bit.ly/2IBR2pW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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