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8일 (월)
(녹) 연중 제33주간 월요일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느냐? 주님,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신앙도서ㅣ출판물 가톨릭 신앙생활을 윤택하게 하고 가톨릭 관련 전문지식을 위한 게시판 입니다.

예수기도 / 성바오로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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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바오로출판사 [saintpaolo] 쪽지 캡슐

2019-10-15 ㅣ No.832

  

 

<책 바로가기>

  *2011년 출간된 예수기도 배우기」의 개정판입니다.

 

"마치 처음으로 기도를 하는 것처럼, 매일 그렇게 기도를 시작하라."


예수기도는 하느님에 대해, 사람들에 대해, 그리고 우리 자신에 대해 보다 민감하게 해 준다. 즉 모든 것에 대해 철저히 통찰하게 된다는 뜻이다. 옛 수도자들은 이를 방해하는 어려움들을 밝혀내려고 애썼고, 무엇보다 먼저 다양한 악습과 죄에 대처하는 법을 배우도록 했다.
이 책에서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자신이 어떤 어려움에 빠져 있는지 알아차린 사람들에게 권고한다. "기도 중 하느님께 가까이 다가가는 것을 망설이지 마라." 그리고 한없는 위로를 덧붙인다.

"우리의 모든 죄는 하느님 사랑의 바다에 떨어진 한 방울 물에 불과하다."


이것이 기도에서 어떤 의미인지는 마치 처음으로 기도를 하는 것처럼, 매일 그렇게 기도를 시작하라.'는 지침에서 나타난다. 곧 기계적으로 기도하지 말라는 당부이다. 언제나 새롭게 "주 예수 그리스도님,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라고 기도하며 살아 계신 하느님께 말씀드릴 수 있음을 기쁘게 생각해야 한다. 이 책은 일상의 잡다한 생각들로 제멋대로 갈팡질팡하는 정신을 다시 기도말로 되돌려 차분히 기도하도록 이끌어 준다.


그리스 사부가 따뜻한 눈길로 제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언제 일어납니까? 얼마나 오래 기도합니까?  무엇을 먹습니까? 무슨 일을 합니까?" 당시 저는 독일어와 종교를 가르쳤고, 기숙사 교사로 일했으며, 수도원 소식지의 편집장을 맡고 있었습니다. 그리스어 실력이 형편없었기 때문에 저는 반복해서 "많은 일, 많은 일"이라고 외쳤습니다. 아마도 제가 한숨을 쉬며 말했던 것 같습니다. 그분은 저를 찬찬히 바라보며 친절한 목소리로 제게 말했습니다.
"일이 많은 곳에 상급도 많지요!" 상급이란 하느님께 받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많은 일, 많은 상급'이라는 두 마디가 번개처럼 저를 내리쳤고 한탄한 제 자신이 부끄러워졌습니다. 그 말에서 그분이 제 문제의 근본을 파악한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나는 무엇을 위해 일하는가? 나를 위해, 나의 성공을 위해, 나의 명성을 위해? 아니면 하느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느님은 우리가 너무 힘들지 않도록 충분한 힘과 느긋함을 주십니다.

- 본문에서

 

 

※ 이런 분들에게 권합니다.

- 예수기도를 처음 접하거나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바치고 싶은 분들
- 개인 피정 또는 묵상, 기도를 목적으로 영적 도서를 찾는 분들

 

 




머리글

Ⅰ. 내면으로 가는 길
1. 정신 집중 ㅣ 2. 예수기도

Ⅱ. 예수기도의 기원
1. 기원 ㅣ 2.헤시카즘 ㅣ 3. 필로칼리아 ㅣ 4. 어느 러시아 순례자의 진솔한 이야기들 ㅣ 5. 카우카수스 산 위에서 ㅣ 6. 사부 실루안

Ⅲ. 예수기도의 수행
1. 몸이라는 성전 ㅣ 2. 중심의 자리 ㅣ 3. 거두어 가시고 주소서 ㅣ 4. 우리 안에 머무소서 ㅣ 5. 당신 자신의 이름 안에 현존하시는 분

Ⅳ. 예수기도의 전제 조건
1. 기본 조건 ㅣ 2. 자비를 구함 ㅣ 3. 호흡 ㅣ4. 집중 ㅣ 5. 전구 ㅣ 6. 마음 비우기


Ⅴ. 예수기도의 기본자세
1. 성경 공부 ㅣ 2. 영성체 ㅣ 3. 걱정 없는 마음 ㅣ 4. 화해하려는 마음 ㅣ 5. 상처 받아들이기 ㅣ 6. 죽음을 준비함

Ⅵ. 예수기도의 심화
1. 주님을 바라봄 ㅣ 2. 게으름과 소심함 ㅣ 3. 지배욕과 잡담 ㅣ 4. 순결과 겸손 ㅣ 5. 사랑 ㅣ 6. 찬미

Ⅶ. 사부의 의미
1. 스타레츠란 무엇인가? ㅣ 2. 사부들의 교수법 ㅣ 3. 고해 신부로서의 사부 ㅣ 4. 예수기도를 위한 안내

부록. 예수기도와 정교회 영성
개관 ㅣ 1. 일곱 공의회의 교회 ㅣ 2. 거룩한 교부들의 교회 ㅣ 3. 성화들의 교회 ㅣ 4. 찬가의 교회 ㅣ 5. 마음의 전례




엠마누엘 융클라우젠 : 글쓴이
1927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복음교회 전통의 가정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 이름은 발터Walter, 전쟁 때문에 함부르크와 슐레스비히홀스타인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가톨릭으로 개종한 뒤 프랑크푸르트암마인의 장크트게오르겐 대학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했다. 1953년 오스나부뤼크Osnabrueck 교구의 사제로 서품되었고, 1955년 베네딕토 수도회에 입회했다. 1989년부터 2001년까지 독일 니더알타이히 베네딕토 수도원을 이끌었다. 영성작가로서 저술 활동을 비롯한 여러 형태의 활동으로 동방 교회의 전통을 알리고 있다.


김영국 : 옮긴이 

가톨릭대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하고 1977년 사제품을 받았으며,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에서 교의 신학을 전공하였다. 가톨릭대학교 교수와 천주교 서울대교구 청소년 국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학교 법인 가톨릭 학원 사무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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