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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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도 있는 매일 복음쓰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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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수 [hys450] 쪽지 캡슐

2020-01-25 ㅣ No.219433

  지난 해 성서주간(2019. 11. 22.) 부터 시작해 올해 2. 29.까지 100일

  동안 매일 복음쓰기가 시작된지 벌써 반이 훌쩍 지나갔네요 


  요즘은 스마트 폰을 이용하는 분들이 많아 서울대교구 홍보국에서

  신자들에게 스마트 폰을 이용하여 매일 복음쓰기를 기획한 것은 어느

  선교의 방법보다 효과적이고 반응도 참 좋습니다 


  매일 복음쓰기를 처음 시작할 때 굿뉴스에 가입(로그인)하는 절차가 조금은 

  번거롭기는 했답니다.(특히 어르신 들)

  회원 가입 후 매일 복음쓰기 시작 하려면 출석을 체크 하게 되어있고 체크는

  룰렛을 이용하는 것인데 룰렛은 점수가 1점 부터 10점까지로 되어 있답니다.


  혹시 오래 전에 학교 앞 문구점에서 뺑뺑이를 돌려 뽑기를 경험한 분들은

  쉽게 이해가 될 거에요  그 뺑뺑이가 바로 룰렛이랍니다. 


  그리고 매일 복음쓰기에도 점수가 있답니다. 

  당일에 쓰면 100점이고, 하루가 늦으면 -1점씩 감점이므로 복음쓰기에는

  점수 차이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순위를 정하가 위해 룰렛 점수를 추가한

  듯합니다.


  룰렛은 그야말로 복불복이라 아주 흥미롭습니다.


  대부분 5점 이상은 나오지만 10점이 나오면 대박 축하합니다 라는 문자에 

  기분이 우쭐하기도 하지만 낮은 점수가 나오면 좀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그 점수가 별것 아닌 듯 한데 결과에 대한 기분은 매일 복음쓰기를 한 분들의 

  공통된 경험이랍니다 


  많은 분들은 매일 복음쓰기에 중요한 것은 순위가 아니고 복음 쓰기와 묵상

  이라고 하지만 그런데 순위를 정해 발표가 되다 보니 순위에 신경이 간답니다

  

  순위에는 개인 순위와 본당 순위도 있고 순위가 시간에 따라 바뀌는 재미도 있죠


  그래서 이번 매일 복음쓰기 기획은 꿩먹고 알먹기가 아닌가 합니다.

  그런데 이 복음쓰기가 2월 29일로 끝나게 되어 많이 아쉬움이 남습니다.  


  서울대교구 홍보국에서 성경을 대하기 쉽지 않은 신자들에게 성경 말씀을 이렇게

  흥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해 주셔서 참 좋았습니다.  


  더구나 이번 매일 복음쓰기로 인하여 기존의 굿뉴스 성경쓰기를 몰랐던 분들 중

  새로 시작한 분들이 많아 졌답니다.

  

  성경 말씀에 뜸 했던 가톨릭 신자들에게 복음 말씀을 쉽게 접할 수 있게 좋은 

  선물을 준 것이 아닌가 해서 참 기쁨니다.


  그래서 교구에서(홍보국) 다음은 어떤 상품(?)이 나올까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소공동체(특히 남성)가 활성화 되는 상품(?)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00년 초 까지만 해도 남성구역들이 나름대로 활발하게 활동한 기억이 있는데

   그 후로는 어느 누구(신자, 수도자, 성직자)도 관심이 전혀 없어 답답합니다.

 

   매일 복음쓰기와 같이 매일 말씀을 대하는 기쁨은 물론 참여에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도록 접근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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