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 (금)
(백) 부활 제4주간 금요일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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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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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21-09-08 ㅣ No.149602

예수님의 족보를 보면서 나름 많은 분들이 나옵니다. 굴곡도 많고 사연도 많은 인물들입니다. 그런 인간사에 예수님은 들어오시는데 그런데 한 여인을 선택하시고 그 여인은 남자와 관계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들어오십니다.

 

인간사안으로 들어오시는데 그런데 족보에 나오는 이들은 나름 인간의 욕망에 의하여서 아이도 낳고 인간의 욕망에 의하여서 사람들도 죽이고 살리고 하는 그런 인간사 속에 들어오십니다. 인간사를 받아들이겠다는 것이고 그들과 호흡하시겠다는 의미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성모님의 모습은 특이 합니다. 인간들과 차이점이라면 분명히 처녀가 아이를 가지면 돌로 죽을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 오직 한가지만을 바라보면서 갑니다. 주님입니다, 주님 말씀만을 꼭 붙잡고 간것입니다. 한인간의 불순종으로 죽음이 왔다면 한인간의 순종으로 구원이 시작이 됩니다. 그 인간의 시작이 요셉과 성모님입니다.

 

나의 삶의 모든 것을 송두리째 없어질 것이 뻔히 보임에도 불구하고 성모님은 오직 주님의 초대에 응하십니다. 그것이 죄가 없음으로 연결되는 것 같습니다. 인간사안에 기가 막힌 방법으로 들어오신 주님을 바라봅니다. 하느님의 사랑을 바라봅니다. 성모님의 그 순종의 눈을 바라보고 세상사 고생 속에서 하느님 곁으로 더욱 다가서시는 성모님을 바라봅니다.

 

나도 주님의 부르심에 아무런 조건을 달지 말고 무조건 예 라고 답을 하여서 영혼의 순수로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나아가길 기도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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