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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만 - 외로운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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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원 [lion77] 쪽지 캡슐

2021-09-29 ㅣ No.31783



 

 

인간은 어디에서 왔으며
살아가는 이유는 무엇이며, 결국 어디로 가는가?

예술에서는 그것에 대해 끊임없이 묻는다.
클래식 음악에서도 예외 없이 해당되며, 어디에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라는 질문에는 신에 대한 물음과 인간의 탄생과 죽음으로 표현되었으며,
왜 살아가는가? 라는 질문에는


‘사랑’이란 주제로 그려졌다.

우리가 기억하는 사랑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 가장 열광하는 사랑은 남녀 간의 순수한 사랑이며,
특히 이루어지지 못할 사랑, 불행해 질 것이 뻔한 운명임을 알면서도 마법처럼 이끌려갈 수밖에 없는 사랑을 우리는 기억한다.

음악사에서 가장 유명한 힘겨웠던 사랑과 몇 개의 작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클라라 슈만(Clara Shumann·1819∼1896)’은 행복하게 태어난 여인이었다.
그녀는 당시 최고의 피아노 교수를 아버지로 두었으며
자신도 천재적인 피아노연주의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그녀의 아버지 ‘프리드리히 비크(Friedrich Wieck·1785∼1873)’는
딸 클라라의 천재성을 미리 알아보고 어린 나이의 클라라를 음악계에 화려하게 데뷔시켰던,
지난 회에 언급했던 모차르트의 아버지, 레오폴트 모차르트와 유사한 자식에 대한 기대가 많은 사람이었다.
 
하지만 자신의 운명을 결정지을 한 청년을 만난다.
바로 ‘로베르트 슈만(Robert Schumann·1810∼1856)’이다.
클라라의 아버지였던 비크 교수가 가장 아끼는 제자였으며
재능이 뛰어났지만 최고의 피아니스트가 되기 위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려고 무리한 연습을 하다
손가락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는다.
 
슈만의 교양과 지성은 문학과 음악방면에서는 당대 최고였으며
쇼팽과 브람스를 음악계에 소개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 등
인격도 넉넉한 사람이었으나 후에 우울증을 앓는 등 정신적으로 온전치 않았으며
손가락 부상으로 인해 피아니스트로서의 장래도 비관적이었다.

환경이 결국 인격을 만들기에 승자는 노력하는자의 몫이 되는것이다.
 .....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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