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 (목)
(홍) 성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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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앞에 둘은 하나다. 그러나 세상은 반대한다. (루카2,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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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업로마노 [rlawhddjq] 쪽지 캡슐

2021-12-29 ㅣ No.151900

 

 

 

2021년 12월 29일 [성탄 팔일 축제 제5]

 

하느님 앞에 둘은 하나다그러나 세상은 반대한다.

 

복음(루카2,22-35)

22 모세의 율법에 따라 정결례를 거행할 날이 되자예수님의 부모는 아기를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올라가 주님께 바쳤다. 23 주님의 율법에 태를 열고 나온 사내아이는 모두 주님께 봉헌해야 한다.”고 기록된 대로 한 것이다. 24 그들은 또한 주님의 율법에서 산비둘기 *한 쌍이나 어린 집비둘기 *두 마리를” 바치라고 명령한 대로 제물을 바쳤다.

구약(舊約)에 산비둘기집비둘기는 양()대신 바친 작은 제물(祭物)이다.

 

(레위12,8) 8 그러나 양 한 마리를 바칠 힘이 없으면,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두 마리를 가져다가한 마리는 번제물로한 마리는 속죄 제물로 올려도 된다그리하여 사제가 그 여자를 위하여 속죄 예식을 거행하면그 여자는 정결하게 된다.’”

신약(新約)에서 루가는 두 마리를 한 쌍으로 표현했다. (둘을 하나로 바친 것이다.) 남자와 여자가 둘이 아니라 하나()로 사람이듯이(창세1,27참조).....

인간이 만든 선()과 악()의 그 둘은 사실은 하느님 앞에 하나()라는 것이다곧 선이 악을 품어 죽어 용서(容恕), 생명(生命)을 주는 그 사랑하나를 뜻한다. 아기를 대속의 사랑그 하나로 바친 것이다.

(참고(參考)로 외아들-‘모노게네스 하나를 갖은하나로 갖은 아들이라는 뜻이다그리고 선악(善惡)의 계명(誡命)은 인간의 도리(道理)를 위한 지침(指針)이지신앙(信仰)의 목적(目的)이 아니다-티토1,14참조)

 

25 그런데 예루살렘에 시메온이라는 사람이 있었다이 사람은 의롭고 독실하며 이스라엘이 위로받을 때를 기다리는 이였는데성령께서 그 위에 머물러 계셨다.

하느님의 진노(震怒)에서 위로 받기를곧 죄()에서 풀려나기를 기다렸던 시메온이다.(창세49,5-7 참조그런 그와 성령(聖靈)께서 함께 하신다.

 

26 성령께서는 그에게 (약속하신주님의 그리스도를 뵙기 전에는 죽지 않으리라고 알려 주셨다. 27 그가 성령에 이끌려 성전으로 들어갔다그리고 아기에 관한 율법의 관례를 준수하려고 부모가 아기 예수님을 데리고 들어오자, 28 그는 아기를 두 팔에 받아 안고 이렇게 하느님을 찬미하였다. 29 “주님이제야 말씀하신 대로 당신 종을 평화로이 떠나게 해 주셨습니다. 30 제 눈이 당신의 구원을 본 것입니다.

()대신 작은 예물(禮物)을 드리는 작은 아기()를 자신의 악()을 품고 생명(용서)을 줄 사랑으로 본 것이다그 작은 아기를 큰 자구원자로 품은 것이다악인(惡人)인 자신이 선()과 하나가 된 것이다그래서 자신의 모든 죄에서 풀리게 되고세상의 욕망(慾望)에서도 자유하게 되어 이제 평화(平和)로이 죽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것이 믿어지니그 모든 것을 약속하시고 베푸신 그 하느님께 감사(感謝)의 찬미(讚美)가 어찌 나오지 않겠는가... 성령(聖靈)께서 함께 하시며 이끄셨기 때문이다.

 

31 이는 당신께서 모든 민족들 앞에서 마련하신 것으로 32 다른 민족들에게는 계시의 빛이며 당신 백성 이스라엘에게는 영광입니다.”

만물(萬物)을 창조(創造)하신 온 세상의 하느님이시라는 것이다.

 

33 아기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아기를 두고 하는 이 말에 놀라워하였다. 34 시메온은 그들을 축복하고 나서 아기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이 아기는 이스라엘에서 많은 사람을 *쓰러지게도 하고 *일어나게도 하며또 *반대를 받는 표징이 되도록 정해졌습니다.

아기(예수)는 사람의 뜻길인 그 둘(선악생각을 부수고 하느님의 뜻길인 하나(대속사랑)로 일으키기 위해곧 다시 살리시기 위해 오셨다는 것이다그러니 세상 사람들의 반대(反對)를 받을 수 밖에 없다.

하느님의 말씀을 이용해서 자신들의 뜻(재물명예)을 이루려는 그 헛된 욕망속셈을 드러내시어 부수시니 말이다물론 선(하늘)의 대속(代贖), 그 사랑 하나로 다시 살리시기 위한 하느님의 자비(慈悲).

 

35 그리하여 당신의 영혼이 칼에 꿰찔리는 가운데많은 사람의 마음속 생각이 드러날 것입니다.”

말씀이 칼()이 되어 찔러 부수신다.

 

(히브4,12-16) 12 사실 하느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으며 어떤 *쌍날칼보다도 날카롭습니다그래서 사람 속(영혼)을 꿰찔러 혼과 영을 가르고 관절과 골수를 갈라마음의 생각과 속셈을 가려냅니다. 13 하느님 앞에서는 어떠한 피조물도 감추어져 있을 수 없습니다그분 눈에는 모든 것이 (헛된벌거숭이로 드러나 있습니다이러한 하느님께 우리는 셈을 해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14 그런데 우리에게는 하늘 위로 올라가신 위대한 대사제가 계십니다하느님의 아들 예수님이십니다그러니 우리가 고백하는 신앙을 굳게 지켜 나아갑시다.

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代贖)하시고 하늘의 용서(容恕), 기룩을 주는 그리스도 신앙(信仰)이다.

15 우리에게는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는 대사제가 아니라모든 면에서 우리와 똑같이 유혹을 받으신그러나 죄는 짓지 않으신 대사제가 계십니다. 16 그러므로 확신을 가지고 *은총의 어좌로 나아갑시다그리하여 *자비를 얻고 은총(은혜)을 받아 *필요할 때에 도움이 되게 합시다.

필요(必要)할 때말씀이예수님이 어떨 때 필요할까내 뜻내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아 실망했을 때?, 착하게 살려는데 죄()로 넘어졌을 때?, 자주 일어나는 시련(試鍊), 고남으로 두렵고 좌절(挫折)했을 때?, 그랬을 때 예수님께서 이루신 복음(福音말씀이 필요하다.

 

(로마 8,28) 28 하느님을 사랑하는 이들그분의 계획에 따라 부르심을 받은 이들에게는 모든 것(喜怒哀樂)이 함께 작용하여 선(용서구원)을 이룬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구원)이란 선()이신 하느님께서 악()인 우리()를 너무 사랑하셔서 선이신 당신 아드님을 우리의 속죄(贖罪)제물로 내 주시어 악()인 우리를 선(하늘의 존재)으로 재 창조새 창조하시어 영원한 빛의 나라에서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으로 살게 되는 것이다.

영원한 어둠두려운 무덤(地獄속에서 구출(救出)된다는 것이다다시는 비난(非難)괴롭힘도두려움도속임실망이 없는 곳에서 살게 된다는 것이다하느님께서 수고했다’ 안아 주시는 곳이다.

 

(묵시21,3-4) 3 그때에 나는 어좌에서 울려오는 큰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보라이제 하느님의 거처는 사람들 가운데에 있다하느님께서 사람들과 함께 거처하시고 그들은 하느님의 백성이 될 것이다하느님 친히 그들의 하느님으로서 그들과 함께 계시고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닦아 주실 것이다다시는 죽음이 없고 다시는 슬픔도 울부짖음도 괴로움도 없을 것이다이전 것들이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다.”

하느님의 사랑그 하나로!

 

영원한 보호자로 시메온과 늘 함께 하시며 외아들 그리스도께로 이끄셨던 은총이신 천주의 성령님!

저희 모두에게도 늘 함께 하시며 보호자로 이끌고 계시니 감사합니다세상 사람들이 반대하는 그리스도를 구원의 진리로 품을 용기와 지혜를 주소서하느님의 위로의 품에 들게 하소서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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