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 (토)
(백) 부활 제4주간 토요일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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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연중 제14주일."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루카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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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2-07-03 ㅣ No.225438

07.03.연중 제14주일."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루카 10, 2)


곡식은 계절을
탓하지 않는다.

영글어가는
실천으로
계절을
따른다.

기도도 실천이고
일꾼들도 실천이다.

일꾼들에게
필요한 것은
겸손과 확신이다.

일꾼들은
가슴 설레는
새로운
일들을 통해
희망찬 기쁨을
몸소 체험한다.

진정한 삶의
가르침을
파견을 통하여
제자들에게
전달하시는
주님이시다.

기도하면서
기도하는 법을
배우듯

예수님을
따르면서
공동체의
시각이 다시
열리게 된다.

만남의 깊이는
따름의 깊이이며
공동체의 깊이로
이어진다.

몸소 체험하는
것보다
더 힘찬 것은
없다.

파견의
시작과
돌아옴의
봉헌에는

삶의 모든
것이 되시는
예수님께서
중심이
되어 주신다.

변화의
이 모든 여정에
함께 하신다.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좋은 지를
우리들에게 몸소
제시하여 주신다.

제자들의
마음에
빛을 주시고

제자들의
생활에
따르는 기쁨과
보람을 알맞게
베풀어 주신다.

기도에서
기도로
실천에서
실천으로
전달되는
일꾼들의 참된
정체성이다.

실천 없는
정체성은
언제나
요란하다.

파견은
실천으로
결정된다.

소유가 아니라
기도이다.

기도는
전적으로
주님께
맡겨드리는
가장 아름다운
행위이다.

좋으신
주님 안에
좋은 제자들이
뒤를 따른다.

기도로
영글어가는
제자들이다.

기도하는
주일이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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