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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묵상 : 지혜로운 할머니의 놀라운 기지를 보고 하느님의 보살핌을 묵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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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만연 [fisherpeter] 쪽지 캡슐

2025-04-15 ㅣ No.181523

 

 

조금 전에 다음에서 생명에 위해가 될 수 있는 상황에서 놀라운 기지를 발휘해서 위기를 벗어난 70대 할머니 이야기 기사를 잠시 봤습니다. 18시간 동안 베란다에 갇혔던 것입니다. 화분에 물을 주러 나오셨다가 그만 어떻게 닫히게 된 모양입니다. 고층인데다가 지나다니는 차량 때문에 구조요청 소리를 내어도 들리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그러다가 할머니께서 아마 베란다에 있는 옷을 이용해 묶어 베란다에 걸어서 밖으로 던져 그게 움직이는 걸 누가 보게 되면 구조를 해 줄 수 있을 거란 판단을 하신 모양입니다. 극적으로 지나가는 경찰에 발견돼 구조가 되셨습니다. 저는 이 기사를 보고 순간 이런 묵상을 했습니다. 이 할머니께서 처음에 이런 기지를 발휘했으면 고생을 덜하셨을 겁니다. 근데 막상 그 상황에서 그런 기지가 발휘되기 힘들 수 있습니다. 말이 그렇지 18시간 동안 갖은 노력을 다하시지 않으셨겠습니까? 

 

여기서 저는 이상한 걸 묵상했습니다. 마치 할머니는 우리와 같은 사람, 경찰은 구세주이신 예수님, 아니면 하느님. 만약 그런 상황에서 할머니께서 지쳐 포기하셨더라면 큰일 났을 겁니다. 필사적인 노력을 하신 각고의 노력 끝에 생명을 구하실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 할머니는 구조 요청 소리는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에는 시각적 효과를 이용하신 것입니다. 저는 이걸 기도와 매치해봤습니다. 만약 하느님께서도 우스운 발상입니다만 귀가 어두워셔서 우리의 기도를 잘 듣지 못 하셔서 우리의 기도 응답이 되지 않게 된다면 완전 소용이 없다고 포기를 해야만 해야 하는가? 하느님이 청각 기능만 떨어지셨지 시각은 아주 독수리 눈보다도 더 뛰어나지 않겠습니까? 독수리를 만드신 분인데 당연히 그 이상은 되실 거란 사실은 당연합니다. 제가 최종 말씀드리고 싶은 건 이건 이해를 돕자고 든 가상의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하느님의 눈길 속에서 보호를 받으려면 하느님 눈 시야 범위 안에서 우리의 모습이 노출돼야 우리는 하느님 보호 영역 내에 있기 때문에 안전하고 위험에서도 구출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가 우리 스스로 하느님께서 통할하시는 영역 안으로 들어가야 살 길이지 그걸 벗어나게 되면 스스로가 구원의 손길에서 벗어나게 되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그럼 하느님 시야에 드는 건 무엇일까요? 베란다 옷가지처럼 움직이져서 경찰의 눈길을 끌어야 하듯이 우리도 하느님의 눈길을 사로잡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기도, 선행, 자선, 이웃사랑 이런 게 그 역할을 할 겁니다. 이런 게 있으면 유독 하느님은 그런 모습은 더 잘 눈에 보이실 겁니다. 바로 그게 우리가 하느님의 보호 아래 다른 말로 하면 은총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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