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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연중 제33주일 / 한상우 신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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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연중 제33주일.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루카 21,19) 나무를 지키는 나무의 뿌리처럼 뿌리는 생명을 지키는 참된 힘입니다. 인내는 생명을 지키는 중심입니다. 인내는 우리를 약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본질로 이끄는 정화의 과정이며 마음의 진실한 힘입니다. 하느님 안에서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다시 만나는 은총의 시간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끝까지 돌보십니다. 무너지지 않는 것은 우리를 향한 하느님의 사랑뿐입니다. 하느님만을 붙잡고 사는 우리들 삶입니다. 무너짐의 메시지는 파괴가 아니라, 우선적인 희망의 선택입니다. 모든 혼란 속에서 사라지지 않는 참된 희망입니다. 참된 희망은 삶을 지탱하는 힘입니다. 변화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마음이 진정한 마음의 힘입니다. 인내는 주님과 함께 흐르는 삶의 지혜입니다. 억지로 버티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힘으로 중심을 잡는 것입니다. 우리를 새롭게 하고, 삶을 깊게 깨닫게 하는 생명의 힘이 인내입니다. 인내는 생명을 얻는 길입니다. 인내와 생명은 단순한 원인과 결과가 아니라, 깊은 연결 속에서 서로를 완성합니다. 오늘 우리가 겪는 어려움 속에서도 마음을 지키고 흔들리지 않는 선택이 바로 인내입니다. 생명을 누리는 인내로 오늘을 살아가는 은총의 날 되십시오. 인내는 생명의 뿌리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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