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0일 (목)
(녹) 연중 제33주간 목요일 너도 평화를 가져다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더라면 … … !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2025년의 가을

스크랩 인쇄

유재천 [yudobia] 쪽지 캡슐

2025-11-19 ㅣ No.104884

 

 

 


 


                                                 2025년의 가을 

                

       올해에는 비도자주 왔고 요즘 단풍이 아주 짙게 물들어있어

       보기좋내요

       어제는 하늘 공원을 다녀왔지요

       6호선 지하철을 타고가 월드컵 공원앞 정류소에서 내려

       주차장을 가로질러가 하는공원입구로갔지요

       주차장에는 큼직한 관광버스가 가득 주차돼있더군요

       입구에 정상까지오르는 계단이 가파르게 경사져 있지요

       그리도 검소했었는데 무릎이 아프고하니 맹꽁이 차를 타고

       가자고아내는 말했지요

       옛날엔 대부분 모두가 계단을 걸어올라갔었지요

       표파는곳이 썰렁했었는데 오늘은 꽤나 길게 줄서있었지요

       4명씩 5줄로 모두 20명이 탑승할수있지요

       한참을 기다렸다가 중간쯤 타게 됐습니다

       전기차같았는데 잘도 달립니다

       한 10분정도후 하늘공원 정상에 다달았지요

       숨차게 걸어서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했는데 아주 편함을

       느꼈답니다

       은꽃송이같은 갈대가 한없이 깔려있지요

       마치 좁은 골목 마냥 그 갈대사이로 길이있지요

       갈때 키가커서 위에는 은색 갈대 꽃만 보이지요

       부는 바람에 물결처럼 갈대꽃이 움직이내요

       정상쪽에는 풍향발전기가 돌고있지요

       엄청 높아보이고 푸로펠라도 큼니다

       은색 갈대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놓은곳에는 사진 찍으러

       많은 사람들이 줄서있내요

       젊은 부부가족이 자주보이내요

       고사리 같은 손을 갖은 어린아이가 눈에 자주띠어 아주

       기분이 좋았답니다

       중앙길을 쭉 걸어가보면 넓직한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가 나오지요

       한강을 가운대로하고 양쪽으로 고층 건물이 줄져있지요

       죽 펼쳐진 경치가 내려다 보입니다

       그 고층건물로 사람들이 오고가도록 한강 다리가 위용을 자랑

       하듯 있고 자동차들이 꼬리에꼬리를 물고 오가고있습니다

       드넓게 깔려있는 하얀 갈대꽃속에는 사잇길이많지요

       그사잇길로 사람들이 나옵니다

       마치 좁은 골목에서 나오는것 같이보이내요

       막 하늘공원이 탄생하던때 일이 생각납니다

       쓰레기 매립장을 흙으로 덮고 만든 하늘공원

       쾌쾌한 냄새가 먼 거리에서도 어렴푸시 느낄수있었지요

       서울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버려 쌓인 거대한 산이 구성

       됐지요

       주야 끊임없이 쓰레기를 싫은 츄럭이 줄을 이어 오갔지요

       여름 비가오는 궂은 날에는 쓰레기 부패하는 냄새가 멀리

       아주 심하게 퍼져나갔었지요

       아마 등촌동 지역에까지 쾌쾌한 냄새가 퍼졌었다고하지요

       지금은 그런 냄새는 전혀없지요

       아마 쓰레기가 부패해서 생긴 가스는 여전한것 같습니다

       맹꽁이 차를 타고 오르다보니 길옆에 가스관이보였지요

       40여년이 지난지금은 이렇게 갈대밭으로 변했고 많은

       사람들을 반기고있지요

       어떤곳보다도 즐기러 온사람이 많은것 같습니다

       하얀 갈대꽃으로 이런저런 모양으로 만들어 놓은 곳에서는

       사진 찍느라 줄서기다리는 형편이지요

       요즘은 커다란 디카보담 핸디폰으로 해결하지요

       아주 큰사이즈로 확대하진 못하지만 핸디폰으로 찍은 사진을

       왠만한 크기로 현상해서 보는데는 지장없지요

       영화쵤영도 조그만 카메라로 해결하고있다고하지요

       오늘(11. 13.)은 남산 하늘숲길을 걷고왔지요

       남산타워 오르기전 입구쪽의 넓은 공간에 큼직한 분수가

       있었지요

       그 분수주위의 꽃밭에는 철마다 다른 꽃들이 만발해서 

       이뻣지요 

       이곳은 사방에서 숲길들이 모이는 곳이기도하지요 

       많은 사람들이 분수와 꽃에 취하고 뒷 배경에 남산타워가

       우뚝솟아있어서 보기좋았지요 

       그래서 사철 찾아오는 이 많았지요 

       이 새로 생긴 하늘습길은 모양이 달라졌지요 

       불과1개월정도 밖에 안된것 같습니다 

       지금은 옛 조상들이 만들어놓은 돌축대가 재현돼있었지요

       왜정시대에 일본인들이 우리것을 모두 없애버렸지요

       그곳에 분수며 꽃밭을 만들었다가 이제 우리것을 재현해서 

       만들어 놓은것이지요 

       해방후 무려 80여년이 지났습니다

       모든것을 철거하고 옛모양을 재현해 놓기 위해선 제반 뒷 

       받치되는 자료도 있어야하지만 돈이 필요하지요

       빈곤했던 과거에는 모든것 맘대로 이룰수없었지요

       이제는 돈도있지만 뒷바침할자료도 확보하고있지요

       옛우리 조상들이 만들어놓은 시설들의 설계가 있어야하지요

       이제는 제반 여유를 갖추다보니 돈을 투자해서 땅을 파가며

       옛시설물을 발굴해가며 자료를 얻어내지요

       그동안 국가재정 부족으로 부유한 기업등에 의존하다보니 무척

       힘겨웠던 사업이라 했던것 같습니다

       이제는 큰 수출실적으로인한 국가재정이 좋아졌지요

       많은 시설물들이 고급화되거나 또는 허무하게 설음을 당한 옛

       시설물들을 복구가능한 시대가 됐지요

       첫째 돈이 있어야하고 그리고 우리의 애국심이 투철해야 가능

       하겠지요

                                                                                        (작성: 2025. 11.19.)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7 1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