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2일 (토)
(홍) 성녀 체칠리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 하느님은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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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1.금 / 한상우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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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5-11-21 ㅣ No.186410

11.21.금.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자헌 기념일.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마태 12,49) 

 
자헌은
우리가 주인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우리의
주인이심을
깨닫게 합니다. 
 
우리는 다만
하느님께 속한
하느님의
피조물이라는 것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하느님의 뜻을
따르는
새로운 관계는
언제나
봉헌입니다. 
 
봉헌은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뜻에
자신 전체를
맡기는 행위입니다. 
 
자신을 내어줄 때
우리는 성장합니다. 
 
내어줌이
성장입니다. 
 
봉헌을 통해
우리는
우리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게 됩니다. 
 
온전히
하느님께
맡기는 삶을
깨닫게 됩니다. 
 
봉헌은
하느님께 드리는
가장 깊은
사랑입니다. 
 
마리아는
하느님의 뜻을
실현하기 위해
자기를 낮추고
비우는
봉헌의 길을
걸으셨습니다. 
 
하느님께서
마리아를 통해
행하십니다. 
 
기쁨도 슬픔도
고통도 모두
하느님과
나누셨습니다. 
 
우리 인생의 의미를
우리가 이루는 것에서
하느님께서
우리를 통해
이루는 것으로
전환했습니다. 
 
봉헌이
새 시대를
엽니다. 
 
봉헌은 비움이고
비움은
내어드림이고
내어드림은
생명의 길입니다. 
 
내어드리는
자헌의 길은
새롭게 태어나는
길입니다. 
 
자헌으로
사랑과 겸손을
살아가는
오늘 되십시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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