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2일 (토)
(홍) 성녀 체칠리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 하느님은 죽은 이들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이들의 하느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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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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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25-11-21 ㅣ No.186417

돌아가신 나의 영적인 아버지 박종인 신부님을 생각하면 바로 눈물이 나옵니다. 제가 여러분의 죽음을 목격했지만 그러나 나의 영적 아버지 박종인 라이문도 신부님과 내 할머님을 생각하면 눈에서 눈물이 나옵니다. 보고 싶기도 하고 만저 보고 싶은 분이 우리 할머님과 영적인 나의 아버지 신부님입니다. 할머님은 모란 공원에 누워계시고 영적인 아버지는 나주 갈멜 수도회  묘소에 누워 계십니다. 신부님을 생각할 때면 항상 성모님을 생각하게 됩니다. 성모님의 모습과 흡사 하십니다. 성모님은 항상 마음 속에 하느님의 말씀을 마음속에 간직하시고 사셨고 그것이 이루어 지리라 믿으신 분입니다. 신부님도 항상 그 마음으로 사신 분입니다. 자신의 죽음 앞에서도 나는 하늘로 가는 사람이라고 믿으신 분이고 자신의 암 고통 속에서 자신을 위로 하러 오신 분들에게 오히려 강복하여 주신 분입니다. 우리 신부님과 마지막으로 통화한 것이 신부님 임종 전 2주 전에 통화를 했습니다. 당시 상황이 굉장히 어수선한 분위기였고 되게 시끄러웠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병원 중환자실이었습니다. 그 안에서도 마지막으로 저에게 전화 상으로 강복을 주신 분입니다. 자신이 아프다는 이야기와 죽음을 맞이하고 있다는 말씀 없이 이젠 전화하지마 !! 나 어디가!! 하신분입니다. 그것이 마지막 통화였습니다. 2주 후 문자를 받았습니다. 신부님 선종하셨다는 말씀.. 하늘이 무너지는 그런 마음이었고 한동안 제 자신의 마음을 잡지를 못하고 항상 울고 울고 살았습니다. 우리 신부님이 돌아가시기 전까지 신자들에게 강복주시고 축복을 빌어 주셨다고 합니다. 이것이 성모님을 믿고 따르고 사랑하신 우리 신부님의 믿음입니다. 성모님도 마찬가지로 예수님이 자신 안에서 동정녀의 몸으로 잉태 되시고 구원자 예수님이라 믿으셔서 동정녀 몸에서 예수님을 탄생하셧고 그분의 수고 수난과 부활에 이르기까지 끝까지 예수님은 주님이시라 믿으신 분이 성모님입니다. 우리가 믿어야 하는 것은 끝까지 가는 믿음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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