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1일 (화)
(녹) 연중 제7주간 화요일 사람의 아들은 넘겨질 것이다. 누구든지 첫째가 되려면 모든 이의 꼴찌가 되어야 한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법정스님 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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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규 [vegabond] 쪽지 캡슐

2008-05-11 ㅣ No.36051

 

법정스님 글 모음



 

 

나 자신의 인간 가치를 결정짓는 것은

내가 얼마나 높은 사회적 지위나 명예 

또는 얼마나 많은 재산을 갖고있는가가 아니라

나 자신의 영혼과 얼마나 일치되어 있는가이다

 

 - 홀로 사는 즐거움-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 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이 어디있는가

모두가 한때일 뿐,

그러나 그 한때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어야 한다

삶은 놀라운 신비요, 아름다움이다

 

- 버리고 떠나기 -

 


 

내 소망은 단순하게 사는 일이다

그리고 평범하게 사는 일이다

느낌과 의지대로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

그 누구도, 내 삶을 대신해서 살아 줄 수 없기 때문에

나는 나답게 살고 싶다

 

_ 오두막 편지 -

 

 

빈마음, 그것을 무심이라고 한다

빈마음이 곧 우리들의 본 마음이다.

무엇인가 채워져 있으면 본 마음이 아니다.

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있는 것이다

 

- 물소리 바람소리 -

 

 

 

우리 곁에서 꽃이 피어난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우주가 문을 열고 있는 것이다.

잠잠하던 숲에서 새들이 맑은 목청으로 노래하는 것은

우리들 삶에 물기를 보태주는 가락이다.

 

-산방한담-

 

 

 

 

행복은 결코 많고 큰데만 있는 것이 아니다

작은 것을 가지고도 고마워하고 만족할 줄 안다면

그는 행복한 사람이다.

여백과 공간의 아름다움은 단순함과 간소함에 있다

 

- 홀로 사는 즐거움-

 


 

가슴은 존재의 핵심이고 중심이다.

가슴없이는 아무것도 존재 할 수 없다.

생명의 신비인 사람도,다정한 눈빛도

정겨운 음성도 가슴에서 싹이 튼다.

가슴은 이렇듯 생명의 중심이다.

 

- 오두막 편지-

 



 

 

우리가 지금 이 순간 전 존재를 기울여

누군기를 사랑하고 있다면

이다음에는 더욱 많은 이웃들을 사랑하고 있다.

다음 순간은 지금 이 순간에서 태여나기 때문이다.

지금이 바로 그때이지 시절이 달로 있는 것이 아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버리고 비우는 일은 결코 소극적인 삶이 아니라

지혜로운 삶의 선택이다.

버리고 비우지 않고는 새것이 들어설 수 없다,

공간니아 여백은 그저 비어있는 것이 아니라

그 공간과 여백이 본질과 실상을 떠 받쳐  주고 있다.

 

- 버리고 떠나기-


 
 

 

♪ 송학사 / 피아노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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