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 (토)
(백) 부활 제4주간 토요일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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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어떤 기억으로..(김 대열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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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숙 [mi4006] 쪽지 캡슐

2018-10-24 ㅣ No.124468

 

2018년10월24일 수요일 복음묵상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루카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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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글픈 이야기지만,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난 후, 시간과 함께 혈연에게서조차 잊혀지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일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시간도 그렇게 오래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어떤 기억으로 남느냐는 것은 결국 어떤 삶을 살았느냐 일 것입니다.
물론 상대적일 수도 있지요.
아름다운 삶을 살았다 하더라도, 상대에 따라 아름답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보통 우리가 아름답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공감함을 믿습니다.

좋은 기억으로 남는 우리였으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시공간을 함께 했던 이들의 마음에는 따뜻한 기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결국 잘 살았다는 이야기일 것이니 말입니다.

우리 각자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남을지 생각해보는 하루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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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용기선생님

이세사키 가톨릭 천주교회 (김 대열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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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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