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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길을 멈추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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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길을 멈추고 길을 되짚어 서로 가까이 다가갈 때 우리는 이웃이 된다. 분열과 차별이 있다. 동성애자들과 소위 이성(異性)애자들 간에, 청소년과 기성세대간에, 병든 자들과 건강한 사람들 간에, 로마교회 신자들 간에 등등. 다가가야 할 길이 놓여있다. 우리 모두 각자는 자기가 처한 상황과 처지라는 울타리 안에서 내가 다가서야하고 돌보아야 할 사람들만 하더라도 넘쳐나는 것이 사실이다.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찬찬히 살펴보지 않는다면 우리 서로는 영영 이웃이 되지 못하게 된다. -헨리 나우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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