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18일 (금)
(녹) 연중 제24주간 금요일 예수님과 함께 있던 여자들은 자기들의 재산으로 예수님의 일행에게 시중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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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신앙 상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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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122.42.5.*]

2020-07-06 ㅣ No.12378

안녕하세요. 저는 가톨릭 신자는 아닙니다.

 

신앙에 대해 상담하고 싶은데 어디에 해야할지 몰라 굿뉴스를 찾아보니 있어서 상담 드립니다.

 

저는 다신앙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 토속종교인 무속신앙의 신령님도 계신다 믿고, 하느님의 계심도 믿고 있습니다.

 

저는 원래는 개신교 신자 였습니다. 한때는 신실했었죠. 주님에 대해....

 

그러다 교회의 시스템에 염증을 느끼고 교회에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주님의 존재에 대해서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점차 주님과 멀어지게 되었고, 살아가다보니 여러 고난이 생겼습니다.

 

병은 있지만 원인은 나오지 않고 증상만이 계속 되었습니다.

 

점점 원인을 알수없는 병이 생기고 정신병이 생겼습니다.

 

그저 저의 팔자가 그런줄 알고 살아왔었죠..그러다가 점차 보이면 안될것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시작은 예지몽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제 주변 누군가 아프기 시작하기 전에 꿈으로 보이고 저도 모르게 알게되고

 

사람을 보면 저사람은 어떤 방식으로 몇년안에 죽겠다 그런것이 꿈으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상황이 지속되었고 그러다가 이상한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소위 말하는 귀신등이 말이죠..

 

길을 지나가는데 어두운 기운이 뭉쳐진 사람이 보이고 흰 기운으로 뭉쳐진 사람 모형들이 보이고 그림자로 된 사람이 보이기도 하고

 

죽었을때 그 모습 그 순간들이 되풀이 되듯 보여지는 귀신들도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은곳이나 역사적인 장소에 가면 숨이 막히고 온몸으로 기운이 밀려 들어와 무릎을 꿇게 되고 그 기억들이 들어오는 경우도 있고..

 

그러다가 왜 이러나 싶어서 점을 보러 갔습니다. 그리고 알게되었죠. 저는 신병을 앓고 있다구요.

 

이 모든것이 보이고 느껴지고 하는것과 원인없이 생기는 병들. 갑작스러운 감정 기복들...이 모든게 신병 이였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확신을 가질수 없었어요. 아닐수도 있다 생각 했지만...확신을 가지게 된 일이 있었습니다.

 

원인없는 병으로 이유없이 피를 토하고 하혈을 하고 갑자기 기도와 식도가 부어올라 질식하고 간질 발작을 하고 그럴때 였습니다.

 

너무나 힘들어 무속신앙의 신령님께 빌었죠. 울면서...제 모든 삶에 대해 죄송하다 말씀 드리고 살려달라 빌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약 2~3시간을 빌고 있는데 1년넘게 안하던 생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날로 부터 이유없이 피를 토하고 하혈을 하는 일이 없어지고 기도와 식도가 부어오르는 일이 없어졌습니다.

 

점차 간질 발작도 줄어들게 되었죠..원래는 하루에 2~3번 발작하던것이 1년에 1~2번으로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신령님의 존재에 대한 확신과 감사함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럼 신령님만 믿게 되었다면 이렇게 고민을 하고 있지는 않겠죠...

 

이런 일들이 있기전, 하느님의 존재를 느낀적이 있습니다.

 

제가 유럽 여행을 갔던때 였는데 갑작스러운 마음의 간절함으로 다른 일정을 취소하고 바티칸과 아씨시를 갔습니다.

 

바티칸의 그 대성당 안에 들어서는 순간..말할수 없는 벅참, 성스러움, 떨림을 느꼈습니다.

 

제가 저는 어둠속에 있는지도 몰랐는데 어둠속에서 갑자기 태양이 뜬것같은 성스러움을 느꼈어요.

 

갑자기 시야가 밝아지는 느낌과 그 성스러움에 눈물이 갑자기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가는곳은 아니였는데 한쪽에 그저 마음이 가고싶은대로 갔던곳에서 갑작스러운 그 성스러움은 놀라움 이였습니다.

 

이것을 말로 어떤식으로 표현해야할지 감도 잡히지 않아요. 아마 그 신성함은 세상 그 누구도 표현할수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아...주님은 계시는구나. 주님이셨구나. 하는 그 느낌을 잊을수가 없네요.

 

그리고 바티칸에서 그것을 느끼고 원래는 다른곳으로 가려던걸 취소하고 아씨시를 갔습니다.

 

아씨시에서 수도자님들을 보았어요. 근데 너무 부럽고 부럽고 정말....온갖 감정이 들었습니다.

 

그런 기억을 가지고 있는 터라 한국에서 신령님의 존재를 느끼면서도 하느님의 대한 확신도 가지게 되었어요.

 

그래서 지금 너무나 혼란 스럽습니다.........저는 몇년 안에 무속신앙의 그 신내림을 받아야 하는데...

 

주님이 원망스럽기도 했습니다. 이 길을 가게 된다면...왜 제게 주님을 보여주셨는지 느끼게 해주셨는지.....

 

아는 신부님께 여쭤봤어요. 제가 이렇게 신령님이든 하느님이든 신적인 존재를 느끼게 된것이 축복인지 저주인지 모르겠다..라구요

 

그러니 그 신부님께서 말씀 해주시기엔 그것은 축복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또 말씀 해주신것이

 

성령께선 여러 형태로 오신다 하셨어요. 제가 느꼈던 그 신령님의 존재는 사실 성령께서 도와주신것 일수 있다고...

 

만약 이것이 축복이라면...축복에 다다르는 길은 참으로 고되고 지치고 힘든 고난속의 길이라 느꼈습니다.

 

그리고 떠오른것이 십자가의 길의 의미 였어요..... 그러면서도 혼란 스러웠습니다.

 

나는 신내림을 받아야 하는데 왜 어째서 이렇게 주님에게 끌림을 느끼는것인지, 이 감정을 왜 저버릴수가 없는것인지...

 

그런것들을 느끼면서 어째서 무속신앙의 뜻이 아닌 가톨릭의 십자가의 길이 먼저 떠오른것인지 그것조차 다 혼란 스럽습니다.

 

어째서 저는 신내림을 준비 하면서도 집에선 항상 cpbc 방송을 듣고 왜 집에서 묵주를 만들고 성모송..주님의 기도 그런것을 외우는건지

 

하지만 제가 느낀 신령님의 존재는 확실했어요. 신령님은 계셨습니다.

 

지금 이러한 다 신앙의 상태로 있는데 너무나 숨이 막히고 힘이 듭니다. 정말...삶이 너무 힘들어 삶의 의욕이 없어질만틈....

 

저는 왜 이러한것들을 느끼게 된것인지 너무나 삶이 원망스럽습니다. 너무나도 지치고 고되고 힘이 듭니다..

 

저의 길은 무엇일까요 과연.........신앙을 어떤식으로 간직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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