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23일 (금)
(녹) 연중 제20주간 금요일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자유게시판

북한의 "조선카톨릭교협회"에 대한 내용입니다.

스크랩 인쇄

유재범 [riufsc] 쪽지 캡슐

2019-07-16 ㅣ No.218300

 

+찬미예수님

 

일단 북한에 실질적인 종교적 자유가 있는지 없는 지는 배재 하겠습니다.

허나 북한에 "조선카톨릭교협회"가 있음은 진실이지요.

아직 사제는 존제 하지 않으나 실제로 성당도 존제하고 미사도 하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 오로지 유튜브만 쳐다 보고 그것만 진실이라고 사시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러니 그것을 제외한 다른 것은 다 거짓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유튜브는 개인이 자기 멋대로 조작할수 있는 영상입니다.

이제는 그러한 것을 떠나 좀더 다양하고 넓은 시야를 가지셨으면 합니다.

 

===================================================================================

아래는 "조선카톨릭교협회"에 대한 내용입니다.

===================================================================================

 

1988년 북한은 ‘조선천주교인협회(1999년 초 조선카톨릭교협회로 변경)’라는 천주교 단체를 결성하고 10월에 평양에 장충성당을 건립하였다. 신자들이 20만원을 모금하고 정부에서 10만원을 보조해 약 500평이 넘는 부지에 장충성당을 건립하였다. 1988년 10월31일 서울대교구 장익 신부와 로마에서 유학 중이던 정의철 신부가 교황 특사로 파견되어 장충성당에서 최초의 미사를 봉헌하였다. 장익 신부 일행은 미사 후에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북한 신자들에게 선물한 성작, 성합, 제의와 본인들이 준비한 전례서와 성가집을 전달했다.

 

현재 북한에는 공식적으로 약 3000명의 신자가 있고 평양 장충성당 신자들은 800명이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북한 천주교 신자들은 매주 주일 10시 장충성당에서 공소회장이 주례하는 공소예절에 참여 하고 있으며, 이 예절에는 외국인 관광객들과 외교관들이 참석하고 있다. 드물게 외부에서 사제나 주교가 장충성당을 방문하면 미사를 봉헌할 수 있다.

 

북한 천주교신자들은 공소회장이 대리 세례를 주고 있으며, 1992년 일본 나고야교구의 소마 주교와 중국 주교회의 의장 종화이더 주교가 장충성당을 방문해 견진성사를 주었다. 그리고 이기헌 주교는 ‘용서와 화해 그리고 평화의 길’이라는 책에서 2015년 12월 한국주교회의 민화위특별회원회 주교 5명과 사제 4명, 주교회의 실무진을 포함하여 17명이 장충성당을 방문하였는데, “주교단은 장충성당 신자들을 대상으로 대리 세례를 완성하는 도유와 안수 예식을 하면서 보례예식을 거행하였다.”고 밝히고 있다.

 

한국전쟁 이후 북쪽에 남아있던 약 4만 여명의 신자들은 사제와 수도자들이 없이 65년이 넘는 동안 힘들고 어렵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한국전쟁 시 많은 성직자들, 수도자들, 신자들을 잃었는데 우리의 무관심 속에 4만 여명을 소외 시키면서 더 많은 피해를 낳았음을 인정해야 한다. 그들은 보편교회와 단절되어 고아처럼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북한 천주교회에서 발행한 교리서에는 “교우들은 천주께 어린양들을 위하여 하루 빨리 훌륭한 사제를 보내주시기를 간절히 빌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그들은 신앙의 자유를 기다리면서 고령화되어 가고 있으며 많은 이들은 이미 죽음을 맞이하였다. 이런 배경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북한 방문은 북한 신자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전해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평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월간 레지오 마리애, 2019년 2월호, 김연수 스테파노 신부(예수회 민족화해위원회 위원장)]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305 1

추천 반대(9)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