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6일 (화)
(백) 부활 제3주간 화요일 하늘에서 너희에게 참된 빵을 내려 주시는 분은 모세가 아니라 내 아버지시다.

자유게시판

12.02.목.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마태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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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1-12-02 ㅣ No.223988

12.02.목.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마태 7, 21)


반석과
모래 사이에
하느님의
뜻이 있다.

하느님의
뜻이
있는 곳에
하느님의
실행도 있다.

저마다
가야할 길이
있다.

아버지의 뜻을
다시 묻는
새아침이다.

아버지의 뜻은
사랑의 실행이다.

시련 없는
사랑은 없다.

시련을 극복하는
것은 사랑의 힘
사랑의 실행이다.

사랑은
슬기로움과
어리석음
사이에서
세워지고
무너진다.

슬기로운 사랑은
서로를 살린다.

아버지의 뜻을
밀어내는
실행이란 없다.

아버지
하느님과의
만남이 실행이며
실행이 믿음이다.

아버지의 뜻을
받아들이는 것이
참된 사랑이다.

하느님 없이
사랑을
이어나갈 수
없다.

사랑이라는
뜻의 완성은
우리의 진실한
사랑에 있다.

이와같이
사랑의 관계를
무너뜨리고
무너지게 하는
장본인은 언제나
우리자신이었다.

하느님의 나라는
실행의 나라이며
사랑의 나라이다.

이와같이
실행하는 사랑을
가르쳐주신다.

사랑이 실행이며
나눔이 사랑이다.

길을 잃은
우리들에게
아버지 뜻의
실행인 사랑을
되찾아주신다.

가장 좋은
뜻과
실행 사이에
우물쭈물
우유부단한
우리가 있다.

우리의 삶이란
새로이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사랑의 실행이다.

작은 사랑의 실행이
하늘 나라의 문을
열고 있다.

사랑은
두려움이 아닌
실제로 행하는
실행(實行)이다.

대림의 실행이
성탄의 완성임을
믿는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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