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 (금)
(백) 부활 제3주간 금요일 내 살은 참된 양식이고 내 피는 참된 음료다.

영화ㅣ음악 이야기 영화이야기ㅣ음악이야기 통합게시판 입니다.

박효신(Park Hyo Shin) / 야생화(Wild Flower) !!!

스크랩 인쇄

강태원 [lion77] 쪽지 캡슐

2018-04-25 ㅣ No.28517



박효신

35세

경회대학 학사.

 

이번 신곡 '야생화', .
오랜 공백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조회수 2천만,역대국내가수중 최고기록)

조금이나마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스페셜 영상을 공개하려 합니다.
 

전라북도 부안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촬영된 이 스페셜 영상은

박효신의 진심이 더 여러분 곁에 다가갈 수 있도록,

다른 악기를 모두 배제한 채 피아노와 박효신의 보컬만으로 촬영하였으며,

원테이크 원씬 기법으로 촬영되어,

박효신과 함께 호흡하며 오로지 보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촬영된 스페셜 영상입니다.-

 

하얗게 피어난 얼음꽃 하나가

달가운 바람에 얼굴을 내밀어

아무 말 못했던

이름도 몰랐던 지나간 날들에 눈물이 흘러

 

차가운 바람에 숨어 있다

한줄기 햇살에 몸 녹이다

그렇게 너는 또 한번 내게 온다

 

좋았던 기억만

그리운 마음만

니가 떠나간 그 길 위에

이렇게 남아 서 있다

잊혀질 만큼만

괜찮을 만큼만

눈물 머금고 기다린 떨림 끝에

다시 나를 피우리라

 

사랑은 피고 또 지는 타버리는 불꽃

빗물에 젖을까 두 눈을 감는다

어리고 작았던 나의 맘에

눈부시게 빛나던 추억 속에

그렇게 너를 또 한번 불러본다

 

좋았던 기억만

그리운 마음만

 

니가 떠나간 그 길 위에

이렇게 남아 서 있다

잊혀질 만큼만

괜찮을 만큼만

눈물 머금고 기다린 떨림

끝에 다시

 

나는 메말라가는 땅 위에

온몸이 타 들어가고

내 손끝에 남은

너의 향기 흩어져 날아가

 

멀어져 가는 너의 손을

붙잡지 못해 아프다

살아갈 만큼만

미워했던 만큼만

먼 훗날 너를 데려다 줄

그 봄이 오면 그날에

나 피우리라 라 라

라라라 라 라 라

라라라 라 라 라라 라 라

라라 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699 8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