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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성령으로 회개한 자들에게 나타나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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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섭 [sup35] 쪽지 캡슐

2014-12-29 ㅣ No.610580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태오복음 18 : 3 )

 

여기서 "돌이켜"라는 것은 회개, 정확한 표현으로 회심을 뜻합니다.

 

그리고 "어린 아이들과 같이"란 뜻은

어린 아이가 자신의 아버지를 온전히 믿고 의지하며 순종하듯이

사람은 반드시 어린 아이와 같이 자신을 낮추고

하느님을 믿고 의지하며 그분께 순종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즉, 회개없이는 구원도 없고

순종하지 않는 믿음은 진정한 믿음이 아니란 것입니다.

 

여기서 순종이란 의미는 내 멋대로 사는 삶을 청산하고

하느님만을 바라보며 온전히 그분께 맡기는 삶을 뜻합니다.

 

삶이 나의 중심이 아니라 하느님  중심으로 바뀌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분명히 사람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사람은 누구든 회개하지 않으면 죄로 망하리라"

"사람이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느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여러분들,

성령으로 거듭난 자는 철저히 회개한 사람입니다.

 

회개는 성령으로 이루어져야 참된 회개가 됩니다.


죄인인 인간은 스스로 자신의 죄를 진심으로 깨닫을 수가 없습니다.

 

거룩하신  성령의 빛이 우리의 어두운  내면을 비춰줄때 비로서

하느님의 은혜로 우리가 철저히 회개하게 됩니다.


자신은 지옥으로 떨어져야 할 마땅한 죄인임을 깨닫게 되면서

자신의 본성이 심히 부패해  있음을 깨닫고,

이 더러운 죄로부터 나를 구원해 주실 분은 오직 예수님뿐이란 것을

심령 깊숙히 느끼게 됩니다.


이때부터 죄라면 진절머리를 내고는 도망칩니다.

그리고 마음이 온전히 우리의 하느님이신 예수님께로 확 쏠리게 됩니다.

 

내 자아 내려놓고  온전히 예수님만 바라보고 사모하게 됩니다.


이처럼 성령으로 회개한 자는 날마다 죄와 피터지게 싸우며

주님앞에 온전히 깨끗해지기를 갈망합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성령이 임하시면서 일어나는 초자연적인 현상입니다.

 

성령이 우리에게 임하시면,

내가 예수님 안에 예수님이 내안에 거하시는 역사가 일어나

예수님과  내가 하나가  되는 영적으로 철저히 변화됩니다.

 

여기에 어느 유럽의 유명한 성직자분이 들려주는

"성령으로 회개한 자들에게 나타나는 특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ㅡ   성령으로 회개한 자들에게 나타나는 특징   ㅡ

 

회개는 죄에서 돌이키는 것이고

세상으로 향했던 마음을 하느님께로 돌아서는 것이고

마음과 행동의 철저한 변화를 일으켜

새 사람으로 새로운 삶의 길을 취하는 것입니다.

 

회개는 세상적인 관심사보다 하느님과 그 분의 영광에

더 비중을 두게 합니다.

 

회개는 사람을 어둠에서 빛으로 돌아서게 만듭니다.

 

그리하여,

전에는 죄를 짓고도 아무런 고통도 느끼지 못했으나,

이제는 죄가 모든 악의 주범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죄라면 진절머리 나고

죄에 대해서 민감한 반응을 일으키며

죄가 혐오스럽고 저주스럽게 느껴집니다.

 

심지어 죄를 짓는 자신을 증오하기까지 합니다.

 

그래서  죄에 압도되지 않기 위해서

마음을 항상 살피고 죄짓는 것을 두려워 합니다.

 

전에는 스스로 무결하고 회개할 것이 없다고 생각했으나,

이제는 자신의 본성이 심히 부패해 있고 전체가

절망적으로 오염되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하느님께 나를 정결케 하시고

나를 깨끗이 씻어 주시고,

내 속에 정결한 마음을 갖도록 해 달라고 부르짖습니다.

 

전에는 자기의 처지에서 아무런 위험도 발견하지 못했으나,

이제는 자기가 상실된 사람이며,

은혜의 능력으로 새롭게 되지 아니하면

자신은 결국 영원한 지옥으로 떨어질 것임을 깨닫습니다.

 

전에는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흠모할 만한 아무런 것도 보지 못했으나,

이제는 예수님을 자기가 찾는 진주, 감춰진 보화로 여깁니다.

 

이제는 예수님이 자기의 전부 입니다.

 

세상 그 어떤 것보다도 그 분을 진정으로 더 사랑합니다.

 

이제는 예수님을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며,

세상 것들에 미련을 두거나 바라지도 않습니다.

 

다만 예수님을 섬기고 그 분께 영광드릴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그는 예수님을 자신의 주님으로 영접하고

매사에 순종하며 억지로가 아닌 즐거운 마음으로 그 분께 나옵니다.

 

그는 하느님의 언약들을 굴레로 생각하지 않고 유업으로 생각 합니다.

 

그것을 짐으로 생각하지 않고 기쁨으로 여깁니다.

 

그는 그리스도의 멍에를 멜뿐 아니라 이를 스스로 원합니다.

 

그는 거룩한 생활을 좋아하고 거룩함을 실천하는 것이

그의 기뻐하는 마음입니다.

 

그의 가장 큰 욕구는 은혜입니다.

 

그는 은혜를 목말라 하고

위대해 지기 보다는 은혜롭게 되기를 바랍니다.

 

전에는 하느님의 율법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그것을 기뻐하고 그리스도를 생각하며

교인들과 교제를 나누고 그들이 번영하는 것을 기뻐합니다.

 

전에는 세상에 몰두하다가 시간이 남아야

자기 영혼을 돌아보는 것으로 만족했지만,

이제는 자기 영혼을 구하는 것이 큰 관심사가 됩니다.

 

전에는 재산이나 명성같은 것을 잃을까 두려워했으나,

이제는 하느님으로부터 버림받을까봐 두려워 합니다.

 

하느님이 등돌릴때 가장 슬퍼하고

예수님과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괴로워 못견딥니다.

 

그는 죄에 대해서 증오심을 갖고

죄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습니다.

 

과거에 그는 한때 죄 속에서 살고 쾌락을 즐겼지만,

이제 그는 과거로 되돌아가는 생각만 해도 심히 메스꺼움을 느낍니다.

 

전에는 육체가 죄의 도구였지만,

이제는 그리스도가 거하시는 성전이 됩니다.

 

이제 그는 거룩함과 영예, 절제와 정절,

그리고 근신함을 간직하며 주님께 온전히 드립니다.

 

전에는 사탄 마귀의 소리에 열려 있었고

부도덕한 말로 시시덕 거리며 남을 즐겨 판단했지만,

이제는 생각과 말과 행동을 항상 조심합니다.

 

전에는 세상적인 계획으로 가득했으나,

이제는 하느님의 뜻을 배우려는데 온 힘을 기울입니다.

 

그의 생각과 관심은 온통 어떻게 하면 하느님을

기쁘시게 하며 죄에서 떠날 것인가에 몰두 합니다.

 

전에는 마음이 더러운 정욕의 소굴이었지만,

이제는 향기로운 제단으로 바뀌었습니다.

 

거기서 항상 거룩한 사랑의 불이 타오르고

매일 기도와 찬미를 드리며 감사와 영광을 올립니다.

 

전에는 그의 목구멍이 열린 무덤이었으나,

이제는 거룩하고 순결한 숨결을 내뿜습니다.

 

이제 그의 입은 지혜를 내고,

그의 혀는 하느님의 덕과 영광을 찬미하는 금나팔입니다.

 

그는 옛 사람에서 새 사람으로 철저하게 변환된 하늘에 속한 자입니다.

 

그는 선한행위를 행하고,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기며,

매사에 정직하고 하느님과 사람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으려는 선한 양심을 가집니다.

 

성령으로 회개한 사람은 온 힘을 다해 죄에 항거합니다.

 

죄와 투쟁하고 날마다 죄와 전쟁을 벌입니다.

 

그러는 동안 때로는 죄에게 넘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는 절대로 죄와 타협하지도 않고

죄를 대적하며 성령의 능력으로 죄를 이기고 이겨나갑니다.

 

날마다 알고 모르게 짓는 죄를 진심으로 회개합니다.

 

습관적인 죄는 모두 다 끊어버리고

죄에 대해서 만큼은 무자비하며 반드시 그 끝을 보고야 맙니다.

 

죄짓지 않는 고귀한  삶을 추구합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회개한 사람은 세상의 즐거움들을 헛되고 귀찮은 것들로 여기며,

인간의 모든 탁월한 것들을 쓰레기와 배설물로 간주합니다.

 

그는 은혜를 갈망하며 썩지않을 면류관을 바라보고

주님을 따르기로 온 마음을 다해 정합니다.

 

그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며,

생명과 불멸의 영생을 추구합니다.

 

전에는 세상에 끌려다니며 돈과 명예를 중요시했지만,

이제는 예수님만을 바라 보며 좁은 문, 좁은 길로 기꺼히 나아 갑니다.

 

또한,

진정으로 회개한 사람은 그리스도를 가장 높은 자리에 둡니다.

 

전에는 예수님을 쓰레기 더미 옆에 놓았지만,

이제는 예수님을 자기 앞에 내세웁니다.

 

전에는 자기 멋대로 자기 중심적인 삶을 살았지만,

이제는 예수님 중심으로 삶의 방향이 바뀌면서

그 분만을 믿고 의지하며 그 분 뜻대로 행함을 실천합니다.

 

삶 속에서 자신의 자랑은 생각지도 않고

오로지 주님의 영광과 영화만을 사모합니다.

 

진정으로 회개한 사람은 자신의 공로감에서 돌이킵니다.

 

전에는 자기를 신뢰하며, 자기 의를 세우고,

돈을 의지하며 하느님의 의에는 복종치 아니했으나,

이제는 자기의 의를 냄새나는 누더기로 여기고

오물통에 벗어 던져 버립니다.

 

오로지 하느님의 의로 새로 입혀지기를 간구합니다.

 

이제 그는 심령이 가난하고 비천하며 불쌍하고

눈멀고 벌거벗은 존재임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그래서 그는 그리스도의 의에 높은 가치를 둡니다.

 

매사에 자기를 의롭게 해 주시고 거룩하게 해 주실

그리스도가 필요함을 절실하게 깨닫습니다.

 

이제 그는 그리스도 없이는 살 수 없습니다.

그 분 없이는 한 순간도 숨을 못쉬고 기도할 수 없습니다.

 

항상 그 분께 꼭 달라붙어 있고 싶어하며

늘 그 분과 함께 호흡하기를 갈망합니다.

 

이제 그는 자기를 낮추고 그리스도를 모르는 사람을

찾아가 소리높여 기쁨의 복음을 전합니다.

 

한 마디로 이야기 해서,

그에게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습니다"

 

      ㅡ  끝  ㅡ

 

여러분들,

예수님은  우리들에게 다음과  같이 가르치고 계십니다.

 

"나는 포도나무여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한복음 15 ㅡ 5 )

 

가지인 우리는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 꼭 달라붙어 있어야

풍성한 열매를 맺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입니다.

 

가지는 포도나무 줄기로부터 공급되는 영양분을 먹고 자라야

풍성한 열매를 맺습니다.

 

가지 혼자 스스로 열매를 맺게 할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열매는 우리의 힘으로 맺는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맺게 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만이 우리의 영원한 구원자이시고,

예수님이외에 다른이로써는 우리를 구원할 자가 없다고

성경은 분명히 우리들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

우리의 인생은 잠깐 있다가 스쳐지나가는 안개와 같습니다.


나중에 우리는 반드시 우리의 본향인 천국으로 가야합니다.


그곳에는 우리가 그토록 사랑했던 우리의 주님이신 예수님이 계십니다.


예수님이 그곳에서 우리의 눈물을 딱아주실 것입니다.


거칠고 모진 이땅에 소망을 두지말고,

우리의 구세주이시며 참 하느님이신 예수님만을 사랑합시다.

  

우리의 머리털 숫자까지 다 아시는 예수님께 우리의 마음을 활짝 열어놓고 

삶속에서 그분을 우리의 주님으로 영접합시다.


그리하면 그분께서 자신의 영이신 성령으로 우리안에 찾아오시어서

우리가 생을 마감할때까지 우리와 함께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사나 죽으나 주의 것입니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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