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8일 (토)
(백) 부활 제7주간 토요일 이 제자가 이 일들을 기록한 사람이다. 그의 증언은 참되다.

♥엉뚱한 공상-희망◐넷스고와굿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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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 [dongwon] 쪽지 캡슐

1999-02-17 ㅣ No.81

지금부터 엉뚱한 공상을 합니다.

제 공상이 현실로 맞을 것 같으면 추천을 해 주세요

 

저는 PC통신 넷스고를 사용합니다. 굿뉴스도 물론 사용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넷스고와 굿뉴스가 전화접속을 제외하고는 거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정보의 차이는 있겠지만요

 

그래도 무언가 비교하고 싶어서 넷스고의 자유게시판에 해당하는 넷스고플라자와 굿뉴스의 자유게시판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넷스고는 출발한지 1년 6개월이 넘어섰고 굿뉴스는 5개월이 넘어섰습니다

 

다음 도표를 보시지요

구분

넷스고

걸린일수

굿뉴스

걸린일수

1번째 글

1997년 8월 14일

 

1998년 9월 9일  

 

1000번째 글

1997년 11월 22일

100일

1998년 10월 14일

35일

2000번째 글

1998년 1월 13일

152일

1998년 11월 5일

54일

3000번째 글

1998년 2월 16일

186일

1998년 12월 21일

103일

4000번째 글

1998년 3월 19일

217일

1999년 2월 16일

160일

 

이제 해설을 합니다

  1. 넷스고 1000번째 글은 100일 만에 굿뉴스 1000번째 글은 35일만에 이루어졌습니다. 굿뉴스 절대 우세. 이미 굿뉴스는 하나의 인터넷 사이트가 아닌 인터넷 PC통신입니다
  2. 2000,3000번째 글도 물론 굿뉴스의 절대적인 우세
  3. 4000번째 글은 지금 추세로 보면 2월 17~18일쯤이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까지도 굿뉴스의 절대적인 우세입니다. 무려 2개월 (56일)정도 빨리 넷스고의 기록을 앞당겼습니다
  4. 그런데 그 증가 추세입니다.
  5. 넷스고는 100일 -> 52일 -> 36일 -> 31일 단위로 1000건 올라가는 데 그 숫자를 단축시켜가고 있습니다
  6. 그러나 굿뉴스는 35일 -> 19일 -> 49일 -> 57일 단위로 로 점차 그 기간이 미세하나마 오래 걸리고 있습니다
  7. 결론적으로 이대로 가다가 넷스고에 추월당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여기서 그 이유를 분석해 봅니다

  1. 넷스고는 SK그룹이라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의 전폭적인 물적,인적 지원을 가지고서 회원들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굿뉴스는 지난번 굿뉴스의 메일에서 보다시피 넷스고의 100분의 1도 안되는 인력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2. 또한 넷스고 가입자는 월 10000원씩 내기 때문에 본전이 아까워서라도 하루에 한번씩은 들어가 봅니다. 그러나 굿뉴스 가입자는 무료이기 때문에 본전 생각이 없지요
  3. 넷스고는 전화접속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굿뉴스는 전화접속이 없습니다. 무언가 ISP를 통해서 접속을 해야 합니다. 다분히 번거롭습니다
  4. 넷스고는 엄청난 홍보를 합니다. 신문,TV 하다 못해 지하철 정액권에도 광고를 하지요. 그러나 굿뉴스는 거의 홍보가 없습니다

 

그럼 이와같은 요인분석에 대해 반박을 해 봅니다

  1. 넷스고는 철저한 상업정신에 따르는 사이트입니다. 즉 언제라도 상업성이 없다면 즉 돈이 안된다면 언제든지 서비스를 중단할 수도 있습니다. 치열해지고 있는 인터넷 통신 시장에서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천리안,나우누리,하이텔,채널아이,등등등...
  2. 넷스고의 운영인력은 철저한 상업성에 따릅니다. 그러나 굿뉴스는 100분의 1도 안되는 운영인력이지만 굿뉴스에는 하느님의 말씀이 계십니다. 도도한 교회의 많은 자산 (성직자, 수도자, 신자)들이 함께 있습니다
  3. 넷스고는 본전이 아까워서 자주 들어가지만 역으로 본전이 아까워서 가입을 취소할 수 있습니다. 저도 가끔은 돈 10000원이 아까워서 가입취소하고픈 생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러나 굿뉴스는 언제든지 생각나면 들어올 수 있습니다
  4. 넷스고의 장점중 하나가 전화접속입니다. 그러나 이미 인터넷을 전화로 접속하는 시대는 조만간 끝날 것이라고 봅니다. 이미 두루넷 서비스와 각 공공단체, 기업, 학교에는 인터넷 전용선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굳이 전화접속을 통해서 들어갈 필요가 없겠지요. 넷스고가 전화접속을 위해서 투자한 비용을 생각해 본다면 그것은 커다란 짐이 될 수가 있습니다
  5. 넷스고는 물량공세에 의한 홍보를 합니다. 자금력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홍보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굿뉴스는 그 내용과 굿뉴스 자산에 의한 홍보를 합니다. 즉 말에서 말로, 자연스러운 홍보를 하지요

 

이상과 같은 부정적인 분석과 희망적인 분석을 놓고 볼때 과연 앞으로 어떻게 될 것 같나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굿뉴스 판정승입니다. 삼성 SM5가 돈이 없어서 실패했겠습니까? LG반도체가 돈이 없어서 현대로 넘어갔겠습니까?, 돈으로 유지되는 것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랑과 희망, 그리고 공동체가 추구하는 방향이 일치 될 때 어떤 사업이든지 성공하고 앞설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해서 굿뉴스가 무조건 판정승입니까?. 그것은 아닙니다.

 

굿뉴스의 장점을 많은 굿뉴스 가족들께서 살려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굿뉴스에 따뜻한 정을 싫어주고 희망과 사랑이 넘치게끔 힘을 불어넣어 줄 떄 굿뉴스가 성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자신이 가진 많은 지식과 자산을 굿뉴스 가족들과 함께 나누어 가져가고 해야 합니다

 

그래서 제안을 합니다

  • 남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면 굿뉴스에 글을 올립시다
  • 무언가 좋은 이야기가 있으면 굿뉴스에 글을 올립시다
  • 주위의 친구, 아는 사람에게 굿뉴스를 알립시다
  • 어지러운 사회에 대한 비판을 굿뉴스를 통해서 합시다
  • 소주 한 잔 마시면서 하는 이야기를 굿뉴스 안에서 합시다
  • 자신이 가진 모든 자료(문서,그림,프로그램 등 컴퓨터화 할 수 있는 모든 자료)를 굿뉴스에 올립시다
  • 친구에게 들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굿뉴스에 올립시다
  • 굿뉴스의 발전을 위해서 필요한 한 것이 있으면 굿뉴스 운영진에게 적극적으로 요청하여 반영시킵시다
  •  

이상은 엉뚱한 공상을 좋아하는 동원이의 의견이었습니다

 

옳다고 생각하면 추천을 눌러 주세요. 틀리다고 생각하면 반박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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