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4일 (토)
(백) 부활 제5주간 토요일 너희는 세상에 속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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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약속을 굳게 믿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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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애 [ji5321] 쪽지 캡슐

2020-01-29 ㅣ No.135687

 


하느님의 약속을 굳게 믿어라

고민을 아무에게나

털어놓지 말아야 한다.

그렇게 털어 놓았다가는

버림 받았는다는 느낌만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네 바람을 다른 사람들이

채워줄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지 말아라.

고민을 다른 사람들에게

털어놓으면서 그들이

위로해 줄 거라고

기대하다가는 결국엔 비웃음과

조롱거리만 될 뿐이다.

그러므로 외부 세계에

대해서는 빗장을 닫아걸고,

고통을 인내하며 자신의 마음과

하느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깊이 성찰해 보아야 한다.

언젠가 하느님은 네 고통을

함께 나눌 사람들을

보내 주실 것이고

그들은 너를 진실한

사랑으로 이끌것이다.

하느님은 당신이 하신

약속을 꼭 지키신다.

죽기 전에 너는 그렇게도

갈망하던 사랑을 받고 있는

모습을 그리고 하느님의

자녀로 온전히 받아들여진

네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하느님의 약속은

네가 기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고,

네 욕구와 바람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하느님의 약속이

네 마음을 채우고

네 가장 큰 바람을

이루어 주실 것이 분명하다.

하느님의 약속을

믿기만 하면 된다.

다른 것을 다 빼앗기더라도

하느님의 약속에 대한

믿음만은 굳게 지켜야 한다.

그러면 이 믿음이

네 영혼을 치유해 줄 것이다.

-헨리 J.M. 뉴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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