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 (토)
(백) 부활 제4주간 토요일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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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27주간 토요일(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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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라 [cham3385] 쪽지 캡슐

2017-10-13 ㅣ No.115411

연중 제27주간 토요일(10/14)

<선생님을 배었던 모태는 행복합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27-28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27 말씀을 하고 계실 때에 군중 속에서 어떤 여자가 목소리를 높여, “선생님을 배었던 모태와 선생님께 젖을 먹인 가슴은 행복합니다.” 하고 예수님께 말하였다. 28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사람은 영혼과 육신의 결합체이다

그러기에 사람에게 있어서

영혼도 중요하고 육신도 참으로 중요하다.

 

복음 속에 여인은

육신과 육친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예수님께서는 영혼과 하느님과의

관계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신다.

 

사람은 모든 것을

육신을 통해서 하기에

육신에 관계된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길 수밖에 없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영원한 삶을 얻어주시기 위해서

이 세상에 오신 분이시기에

사람에게 있어서 영혼에 관계된

하느님과 하느님 나라를

더 중요하게 여기실 수밖에 없으시다.

 

'당신을 낳아서 젖을 먹인 여인'

복이 있는 것이 확실한 사실이지만

그래서라기보다 그분이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지켰기에 복이 있는 분이 되셨음'

을 말씀하고 계신다.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있어서도

더 가깝다고 느껴지는 육친의 관계보다

하느님 안에서의 관계가 더 가까운 것임을

말씀하고 계시는 것이다.

 

이 곳!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통해

말씀을 나누는 이곳에서도

하느님 안에서 서로 마음이 통하고

말이 통하는 사람들이

육친의 관계를 가진 사람들보다도

더 가까워질 수도 있지 않은가?

 

또한 살과 피를 나눈

육신의 부모 형제보다도

더 큰 참사랑과 참된 복을

서로 나눌 수도 있지 않은가?

 

참으로 복된 사람!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신 것과 같이

예수 그리스도님을 태중에 잉태하고

낳아서 젖을 먹이고 기르신 어머니보다도

더 복이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벅차고도 기쁜 일인가?

 

나는 그 희망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그 희망을 나누기 위해

나 비록 미력하고 보잘것없으나마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다 내어주려

매일 매일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참행복을 누릴 그 날을 꿈꾸며...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이 오히려 행복하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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