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8일 (토)
(백) 부활 제7주간 토요일 이 제자가 이 일들을 기록한 사람이다. 그의 증언은 참되다.

강정의 경찰과 성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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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용 [salva] 쪽지 캡슐

2012-08-17 ㅣ No.1340

강정마을에서 가톨릭 사제라는 이들과 경찰이 대치하더니
기어이 성체를 땅에 떨구는 재앙이 일어났습니다.

신심 서적에서 이런 상황에서 흔히 묘사되는 사제의 모습은
성체를 품에 감추고 장렬한 죽음을 맞이 하였다 하는 식입니다마는
강정 버젼은 참 많이 다릅니다.

시비는 차치하고...
설왕설래 하는 와중에 혼자 묻습니다. 

그들 중 누가 더 훌륭할까요?
조금 더 구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질문을 보완해 봅니다. 

1. 누가 더 겸손할까요?
2. 누가 더 몸싸움을 걸까요?
3. 누가 더 이웃을 배려할까요?
4. 누가 더 비정치적일까요?
5. 누가 더 정직할까요?
6. 누가 4.3 사건에 싸우다 죽었을까요?

관심이 있다면... 각자 한번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제 생각에 가톨릭 신자들의 몸은.... 환자의 대소변을 닦아내기 위해 던져야 합니다.
가톨릭 신자들의 사랑의 실천을 금지하는 법은 세상에 없습니다.

하지만 데모를 위해 육탄전을 하면 안 됩니다.
그건 폭력이고 불법인 동시에
기도를 경시하는 일종의 관능주의적 사고 방식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데모를 하건 말건... 자기들 자유이니 간섭하고 싶지 않습니다만
가톨릭의 품위를 위해서.. 가톨릭의 사제들이라면.. 법은 좀 지켜주시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정말 훌륭한 사제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오상의 비오 신부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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