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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루지 효과(scrooge 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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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루지
효과(scrooge effect)
죽음 유한함 현저성(mortality
salience), 즉 죽음에 관한 이미지, 생각 등이 크게 자각되는 경우가 높을수록 이타적인
의도나 행동이 증가하는 경향성을 가리켜 스크루지 효과(scrooge effect)라고 한다.
어느 날 스크루지 영감은 꿈 속에서 죽은 친구 말리의 유령을 만난다. 말리는 스크루지를
과거, 현재, 미래의 유령에게 안내하며 지금처럼 산다면 얼마나
비참한 미래를 겪게 될지 경고하고 가르침을 줍니다. 깊은 깨달음을 얻은 스크루지 영감은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개과천선해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큰 돈을 기부하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스크루지는 꿈에서 미래의 유령을 통해 죽음에 관한 무서운 경험들을 한다. 무덤이 나타나고
자신은 관에 들어간다. 그리고 행인들은 그의 죽음을 슬퍼하지 않는다.
어쩌면 이것이 스크루지의 행동을 바꿔 놓은 경험이었다.
다시 말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착한 스크루지를 만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
이야기에서 유래한 것이 심리학에 등장하는 스크루지 효과(scrooge effect)이다. 죽음, 유한함, 필멸에
대한 생각이 머릿속에 떠오르면 누군가를 돕고 싶어 하는 마음이 생긴다는 것이 스크루지 효과(scrooge
effect)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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