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정보검색사가 되기 위한 아주 기본적인 내용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사실 지금까지는 꼭 정보검색사를 목적으로 하지 않더라도 일반 상식적인 부분이었지요. 또 많은 컴퓨터 유저들이 알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이제 부터가 진짜입니다.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더라도 참고 끝까지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앞으로의 공부를 위하여 기본적인 용어들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엇이 어떤 것인가 알아야 제가 설명을 해도 이해를 하시겠지요. 그럼 처음으로 하드웨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정보검색사가 그런 것도 알아야 하나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다시 한번 생각하세요. 정보검색사도 컴퓨터에 대해 기본적인 상식은 가지고 있어야 하니까요.

 CPU : CPU가 어떤 것인지 다들 알고 계시죠. 바로 컴퓨터에 모든 명령을 수행하는 놈입니다. 우리가 보고 있는 화면도 이놈이 명령을 했기 때문에 볼 수 있도록 해주는 거지요. CPU의 종류도 많습니다. 종류라기 보단 품목이라고 하는 것이 어울리겠네요. 흔히 알고 있는 것중에 CPU가 곧 펜티엄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바꾸어서 말을 해야지요. CPU가 펜티엄이 아니라 펜티엄이 바로 CPU인 것입니다. 펜티엄은 인텔사에 만든 칩의 명칭으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유명할 뿐입니다. 조미료하면 '미원'을 생각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지요. 인텔말고 요즘은 AMD K6-2 3D NOW라는 CPU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AMD라는 회사는 인텔 호환 칩을 만드는 회사인데 이번에 3D NOW라는 새로운 명령군을 CPU에 인식시켜서 3D 부분에 뛰어난 성능을 발휘합니다. 그리고 가격도 인텔의 펜티엄보다 저렴해서 저가형 컴퓨터에 많이 사용됩니다. 다음으로 사이릭스의 MⅡ가 있습니다. 이 칩도 인텔 호환칩인데 AMD보다도 저렴합니다. 하지만 예전엔 안정성면에서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많이 사용하진 않았죠. 지금은 좋습니다. 그외 워크스테이션용인 알파칩이 있고 맥킨토시용 CPU고 따로 있습니다.

RAM : 컴퓨터의 성능에 있어 RAM의 선택은 아주 중요합니다. RAM은 CPU를 도와 컴퓨터를 움직입니다. RAM의 용량이 클수록 CPU가 부담해야 하는 업무가 적어 지지요. 당연히 CPU는 여유있게 일을 처리하니까 제 값을 다할 수 있구요. 실제로 같은 CPU에서 다른 용량의 RAM을 사용하면 더 높은 용량쪽의 속도가 빠릅니다.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RAM중에 72핀 EDO RAM과 168핀 SDRAM이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EDORAM을 찾아보기가 힘들것입니다. 기본 적인 사양으로 168핀 SDRAM을 많이 사용하니까요. 이 SDRAM도 PC100과 66Mhz가 있는데 PC100을 선태하는 것이 시스템 성능면에서 바람직합니다. PC100과 일반 SDRAM의 차이를 설명하려면 마더보드에 관해서 알아야 합니다. 이 부분은 마더보드 설명으로 넘기겠습니다

HDD : 하드디스크이지요. 용량이 중요합니다. 요즘엔 4기가 이상이어도 값이 저렴하기 때문에 고용량의 사양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하드디스크를 선택할 때 중요한점은 가격보다 안정성과 A/S입니다. 하드디스크는 작은 충격에도 상처를 입기 때문에 신중하게 보관하셔야 합니다. 만일 하드디스크에 배드섹터가 났을 경우에는 구입한 회사에서 A/S기간안에는 무상으로 교화을 해줍니다. 그리고 소음 부분도 신경을 써야죠.

다음에는 나머지 하드웨어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