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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아 4주기를 추모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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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우 [pgu77] 쪽지 캡슐

2019-05-16 ㅣ No.217950

 

5월은 성모성월인데 잊을 수 없는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저의 누이동생 루시아가 2015년 5월 11일 천국으로 떠났다는

것입니다.


국문학을 전공하였으며, 23년동안 국어 교사로 재직하며, 학생들에게 최선을 

다하였던 교사로서 더불어 동료 교사들에게도 신망이 두터웠던 루시아가

떠난지 어느 덧 4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지난 5월 11일 절두산 성지 부활의 집에서 루시아를 추모하는 간략한 행사가

가족들과 동료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절두산 성지는 제가 39년전, 수학여행중에 홀로 귀경하여 영세한 장소이기도

합니다.


루시아가 떠난 이후 마음에서 그리워 하는 심정이 떠나지 않았으며, 그동안

여러차례 꿈에 보이기도 하였습니다.


생전에 남매로서 참으로 가깝게 지냈는데 떠난 이후 그 빈자리가 크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번 추모행사에 특히 루시아를 위하여 함께 참석하여 주신 동료 교사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끝으로 저의 사랑하는 동생 루시아가 천국에서 아무런 고통이 없는 영원한

안식과 평화를 누리길 간절한 심정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


2019년 5월 16일(목) 루시아 4주기를 추모하며, 토마스 모어 올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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