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5일 (일)
(백) 부활 제6주일(생명 주일)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정진석 추기경, 박완서 작가 선종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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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문화홍보국 [commu] 쪽지 캡슐

2011-01-22 ㅣ No.621

 
 

 

“가톨릭 신앙인의 모범을 보이신 분”

정 추기경, 故 박완서 작가 선종 애도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추기경은 오늘 오전 박완서 작가의 선종(善終) 소식을 접하고, “박완서(세례명 정혜 엘리사벳) 작가님은 우리나라의 대표작가일 뿐 만 아니라 가톨릭 신앙인으로서도 훌륭한 모범을 보이신 분이셨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또한 빈소에 조화를 보내 유족을 위로하고 애도를 표했다.

 

  다음은 서울대교구 대변인 허영엽 신부의 애도 메시지이다.

 

“박완서(정혜 엘리사벳) 작가님의 선종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글을 통해 어려운 이들에게 힘과 위로가 되어주셨던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박완서 선생님은 좋은 글을 통해 신자 뿐 아니라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선생님의 삶은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서민들에게 어머니와 할머니로서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또한 오랫동안 서울주보 ‘말씀의 이삭’에서 깊은 묵상을 나눠주셔서 많은 신자들에게 감동을 주셨던 것을 기억합니다. 선생님 같은 분이 언제 우리 곁에 다시 오실지 몰라 슬픈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선생님의 영혼이 평소 늘 바라시고 기도하신대로 하느님 나라에서 영원한 안식을 누리시도록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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