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 (토)
(백) 부활 제4주간 토요일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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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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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17-03-20 ㅣ No.110868

 

요셉 성인하면 3월이 생각나고 3월하면 사순절이 생각나요 .. 그리고 임종의 아버지 ..라고 생각합니다.

요셉 성인 하면 의로우신 분이라고 하지요 흔히 말해서 법대로 사시는 분이 요셉 성인이지요 법이라는 성질이 담벼락 같은 성질 같아요 누구의 안전을 보호하여주는 역할이 법이지이요 최소한의 인간의 기본 권을 보호하여 주는 역할이 법이지요 .. 요셉 성인은 그런면에서 인간의 존엄을 해치는 행위를 하지 않고 자신이 감수할수 있는 것은 혼자서 감내하시는 인물 같아요 .. 그런면에서 주님의 아버님으로 점찍히신것 같아요 .. 주님이 태어나실때도 보면 성모님이 처녀의 몸에서 임신하였던 것을 보고 자신이 보기에 감당하지 못하겠고 나의 입장 .. 결혼하기로 하여놓고 임신하였다는 것을 들은 순간, 순간적으로 화가 나고 인간적인 배신감이 들을 만도 하고 그래서 어찌 해보고 싶은 마음도 들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 성인은 자신의 화에서 한발짝 물러섭니다 그리고 마리아의 길에 해를 끼치려 하지 않고 자신은 물러서지요 .. 그리고 자신의 길을 가려고 돌아 서던중 천사로 부터 음성을 듣지요 .. 마리아를 아내로 맞으라는 말을 듣습니다. 처음에 임신 소식에 대하여서도 자신의 감정보다는 상대의 안전을 위하여서 자신을 비워듯이 이번에는 주님으로 부터 지시를 받고 또 자신을 비웁니다..그리고 예수님을 기르시지요 ..아들 예수를 키우면서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들을 맞이하지요 그러나 그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속에서도 요셉은 한발 벗어나서 자신을 비우고 성실한 아버지로서 역할을 하면서 예수님을 성인으로 키울수 있었겠지요.. 성모님의 삶이나 요셉 성인의 삶은 공통적인것이 곰곰히 묵상하면서 살았던 분 같아요 .. 바라보면서 자신의 발을 옮기신 분 같아요 .. 바라봄이라 하면 주님의 빛을 바라보면서 자신은 내려놓고 가신분이시지요 .. 의로움에서 나아가서 인내하고 바라보고 희망하면서 웃으면서 나아가신 분이 요셉 성인의 삶이셨겠지요 .. 예수님과 같이 살면서 희노애락을 같이 격으셨겠지요 하지만 이때 요셉성인은 자상한 아버지로서 한때는 친구로서 예수님께 다가서시고 한때는 엄한 아버지로서 다가서시고 한때는 한집안의 가장으로서 경제력을 책임지신분이 요셉 성인같아요 .. 드러나지 않지만 묵묵히 빛을 밝히는 삶이 요셉성인의 삶이 아닌가 봅니다.. 이런 일련의 요셉성인의 삶이 있었기에 요셉성인은 주님 앞에서 임종을 할수 있었지요 .. 이런 요셉성인의 삶을 오늘 내안에 구현하고 싶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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