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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현 [beatlestones] 쪽지 캡슐

2014-05-30 ㅣ No.7887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안녕하십니까.

저는 소위 모태 신앙이라고 불리는 류의 사람으로서, 길동현 베드로라고 합니다. ^^


저는 성경을 다 읽지도 안았고, 종교 관련 서적을 많이 읽고 연구해 본 것은 아니지만..

사람으로서 우리가 하느님을 성실하게 대하는 자세라는 것은

사랑하며 사는 삶, 그것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보지 않고도 믿는 자가 행복하다는 깊은 말씀은 알듯 모를듯 하고요..

공자께서 말한 "산 일도 모르는데 죽은 이후의 일은 어떻게 알겠느냐?" 라는 말이

지극히 인간적인 솔직한 말이고 하느님도 이 말을 이해해 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느님은 참 사랑이신 분이니까요.

사람의 생각은 짧고, 성경의 해석이라는 것도 각자의 수준과 환경에 따라서 천차만별인데

서로 누가 옳으니 틀리니 하며 싸우는 것은..

기쁘게 본다면 다 하느님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겠지만, 씁쓸한 면이 있네요.


실제로는 가수 김장훈 처럼 자신의 것을 정말로 이웃에게 내놓는 사람이야 말로

정말 그리스도인이고, 하느님께서 더욱 기뻐하실 것 같습니다.

성경을 달달 외우면서 서로가 옳다며 개신교 여러곳에서 여러 말을 하며 참신앙은

자신의 것이라고 말하는 것에 지쳐서 끄적여 봅니다.


제가 죄인임을 하느님께 고백하구요, 앞으로 더욱 성실하고 진실되게 하느님안에서 살고자 소망하면서

성경쓰기 하러 가겠습니다.

모두 사랑이신 하느님안에 사시길 바라겠습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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