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 (토)
(백) 부활 제4주간 토요일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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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해지고 싶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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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18-03-13 ㅣ No.118947

어제는 면접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면접 장소로 갔습니다. 제가 공부한것이 의공학이어서 자리 잡기가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제 간곳은 저의 전공과 유사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저와 면담하신 분은 자신이 원하는 사람을 본것 같은데 시큰 둥한 반응이었습니다. 나이도 많고 잘할수 있을까 라는 반응이었습니다.. 그래도 인터뷰라도 가질수 있다는 점에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계속 직업을 찾고 오후에는 명동성당에서 미사참례를 하였습니다. 명동성당을 자주 가지는 않지만 어제는 날이 날인것 같더라구요 .. 사람이 엄청나게 많더라구요 ..왜 이리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몰려 있을까 하면서 미사 참례를 하였습니다..카메라도 준비되어 있고 늙은 분 젊은 분 할것 없이 많은 분들이 모여서 미사참례도 하고 많이 모여 있었습니다.. 이유는 명동성당에서 사순 특강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습니다. 어제 연사로 나오신 신부님은 청년들을 위하여서 한생을 살고 계신 신부님이셨습니다. 한곳에 한분야에 집중하여서 같이 살고 계신 신부님을 보았습니다. 한시간 동안 줄곧 청소년들의 애환 그리고 현재 그들이 격고 있는 기쁨과 슬픔 .이런 일련의 것을 사목하시면서 격으신 것을 같이 나누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신부님의 강론을 들어보면서 참 한분야에 줄곧 죽을때까지 저렇게 지고지순하게 살아가신 신부님을 바라보면서 다시금 저를 바라보게되었습니다. 저도 이제 곧 50인데 그동안 저는 많은 곳을 왔다갔다하였습니다. 그러나 신부님은 한분야에서 줄곧 살아가시는 모습을 보면서 살아가는 것이 특별한것이 없다 ..특별하다면 그것은 주님과 같이 한생을 살아가는 것이 특별한 것이겠지요 .. 어제 신부님의 강론을 들으면서 여러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살아가면서 좋은 일도 있고 않좋은 것도 있지요 ..그런데 그 안에서 그분의 공통된 언어는 주님관점에서 바라보고 그리고 나약한 나를 발견하고 그 부족한 것을 주님에게 의탁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의탁속에서 신앙의 기쁨이 있는 것도 보았고요 .. 갈지자로 저의 인생도 왔다갔다 하는 저의 이력서를 보게됩니다.. 사람에게 무슨일을 하던 그것은 특별하지 않습니다.. 묵묵히 걸어가면서 그 속에서 희노애락을 느끼면서 주님과 같이 한생을 같이 걸어간다면 그것이 아마도 천국일것입니다..나에게 다가오시는 주님.. 그분은 조용한 음성으로 조용한 걸음으로 차분히 나의 옆에 오시어서 내가 무엇이 필요한지 미리 알고 계시고 준비하고 계신 주님이십니다. 오늘 복음이 그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연못에 들어가야 병이 낳는다고 믿고 있는 병자에게 나타나시어서 그에게 구원을 주시지요 .. 주님은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이 그에게 가장 적합한것인지 알고 계신 분이십니다. 그에 적절한 것을 주님은 우리에게 주시지요 .. 하느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당신의 아들 ..극진히 사랑하시는 아들까지도 우리에게 구원자로 주셨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계신 주님이십니다.. 참 좋으신 주님이십니다.. 그분안에서 감사하며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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