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 (금)
(백) 부활 제4주간 금요일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우리들의 묵상 ㅣ 신앙체험 ㅣ 묵주기도 통합게시판 입니다.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 알아라. (루카21,29-33)

스크랩 인쇄

김종업 [rlawhddjq] 쪽지 캡슐

2020-11-28 ㅣ No.142471

 

20201127[연중 제34주간 금요일]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 알아라.

(루카21,29-33)

29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비유 하나를 말씀하셨다. “무화과나무와 다른 모든 나무를 보아라.

30 잎이 돋자마자, 너희는 그것을 보고 여름이 이미 가까이 온 줄을 저절로 알게 된다.

= 자연의 질서이다. 질서의 창조주 하느님이시라는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뜻에 따라 만물을 창조하셨다.(묵시4,11) 만물의 변화, 상태를 관찰하면 하느님의 뜻을 저절로 알게 된다는 것이다.

인간이 자연의 순리, 곧 창조주의 뜻 안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말씀)가 땅에 떨어져 봄에 싹이 나고 여름에 뜨거운 태양과 바람을 견디고 가을에 열매를 맺어 겨울에 안식하는 것, 하느님의 질서다.

예수님께서 빈 땅을 위해 하늘에서 내려 오셔서 죽으신(창조 사흗날) 그 말씀을 받아, -신앙의 싹아 나고, 여름- 여러 시련을 거쳐, 가을- 땅인 자가가 씨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는 自己否認의 열매로, 겨울- 하늘의 참 안식으로 들어가는 것, 그것이 땅, 흙인 인간이 하늘의 존재가 되는 純理라는 것이다.

그렇듯, 하느님께서 이라고 하시는 것을 선이라 하고, 이라고 하신 것은 악이라고 하는 것이 被造物이다.

사람(아담)의 지혜로 생각하는 그 선악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느님께서 사랑하시는 당신의 아들 예수님을 우리의 속죄 제물로 내어 주셨고(요한3,16참조), 그 예수님을 구원의 진리로 믿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하느님의 일이라고 하셨다.(요한6,29)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 것이 선이고, 그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이 악이라고 하신 것이다.(요한16,9) 세상의 죄와 의, 그 도덕과 윤리의 심판이 그릇되다 하신 것이다.(요한16,8) 피조물이 창조주의 뜻 안에서 사는 것이 당연한 이치요 순리라는 것이다.

그런데 피조물이 자신의 뜻으로 생각하고 일하고 사랑하는 것이 구원의 진리라고 하면, 자연의 순리, 곧 하느님의 뜻을 거스르는 죄악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자연과 사람을 비롯한 모든 萬物, 被造物이 죽어가는 것이다. 사람의 죄악 때문이다.

 

(로마8,22-23) 22 우리는 모든 피조물이 지금까지 다 함께 탄식하며 진통을 겪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23 그러나 피조물만이 아니라 성령을 첫 선물로 받은 우리 자신도 하느님의 자녀가 되기를, 우리의 몸이 속량되기를 기다리며 속으로 탄식하고 있습니다.

 

31 이와 같이 너희도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 알아라.

= 20절의 하느님의 都城인 예루살렘이 사람들의 뜻을 위한 으로 점령당하는 일, 그래서 하느님의 뜻을 담아야 할 예루살렘이 사람들로 황폐해지는 일이 일어날 것인데~ 그때가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때라는 것이다. 어떻게? - 하느님의 진노(震怒),

하느님께 적대하는 모든 것이 불에 다 타버리고 하느님의 뜻을 받아들인 그 자녀 된 이만 남아 구원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들만이 하느님의 나라를 살 수 있다. 그들에게만 하늘양식이 있기 때문이다. 하늘은 하늘의 대속, 그 하느님의뜻, 그 하늘의 양식(말씀)으로 살기 때문이다.

 

(로마14,17) 17 하느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일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누리는 의로움과 평화와 기쁨입니다.

= 을 위해 먹고 마시는, 곧 사람의 일에 충실했던 이는 살 수 없는 곳이 하느님의 나라라는 것이다. 하느님의 진리의 말씀, 계명을 사람의 말, 도덕과 윤리의 계명으로 받아 열심히 지킨 자기 의로움의 사람은 성령 안에서 누리는, 십자가의 대속으로 누리는 평화와 기쁨이 없기에 하느님의 나라에서 살 수 없다는 것이다.

 

32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가 지나기 전에 모든 일이 일어날 것이다.

= 이 세대, 곧 한 세대 한 세대를 사는 그 사람이 죽기 전에 모든 일이 일어난다는 말씀이다. 분리로 구별로 당신의 자녀를 구해 내시겠다는 말씀이다.

 

33 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아멘!!!

 

*어느 형제님의 글*

코로나19로 대림특강이 취소되었습니다. 라는 문자가 구역반톡에 올라오자 정말 삶이 재미가 없네요라는 답이 올라왔다. 깨달음의 신앙이 아닌 열심한 행위의 신앙을 살았기 때문이다. 마음이 좀 씁쓸했다. 아니, 안타까워 마음이 저렸다. 구역반원 전체가 다 같은 마음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이 시대, 지금의 이 현상이 하느님의 뜻을 위한 신앙으로 돌아오라는 하느님의 관심, 배려임을 성경 속에서 깨닫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교회가 세상에 둘러 싸여(먹혀)~ 하느님의 말씀보다 세상의 가르침을 더 따르고 살았기에 일어나는 현상임을 모르기 때문이다. 성경을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니 하느님의 뜻도 모른다. 자신이 왜 신앙생활을 하는지도 모르는 것이다. 어디를 향해 왜 가는지도 모르면서 뛰고 있는 것이다. 종교 행위로, 빈말 기도로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다. 시간을 죽이는 것이다. 곧 자신의 생명을 죽이고 있는 것이다.

 

** 오늘 이 글을 읽고 떠오르는 성경 말씀이다.

(1코린15,2) 2 내가 여러분에게 전한 이 복음 말씀을 굳게 지킨다면, 또 여러분이 헛되이 믿게 된 것이 아니라면, 여러분은 이 복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필립2,16) 16 생명의 말씀을 굳게 지니십시오. 그러면 내가 헛되이 달음질하거나 헛되이 애쓴 것이 되지 않아, 그리스도의 날에 자랑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갈라2,21) 1 나는 하느님의 은총을 헛되게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율법을 통하여 의로움이 온다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돌아가신 것입니다.

 

(마르7,7) 7 그들은 사람의 규정을 교리로 가르치며 나를 헛되이 섬긴다.’

그래서 교회의 문이, 입이 닫히고 있다.

 

(말라1,10) 10 너희 가운데 누구라도 성전 문을 닫아 걸어서 너희가 내 제단에 헛되이 불을 피우지 못하게 하였으면 좋겠다. 나는 너희를 좋아하지 않는다. 만군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나는 너희 손이 바치는 제물을 받지 않으리라.

 

(히브4,7) 7 하느님께서는 다시 오늘이라는 날을 정하셨습니다. 앞서 인용한 대로 오랜 세월이 지난 뒤에 다윗을 통하여 오늘 너희가 그분의 소리를 듣거든 마음을 완고하게 갖지 마라.” 하고 말씀하실 때에 그리하신 것입니다.

~살롬~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1,202 0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