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사무장님도 해고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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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묘원에서 쫓겨난지 꼭 오개월만에
사무장님도 저희와 똑같은 일을 당하고 말았네요.
사순시기에 많은 생각을 해보고 이해를 하고
마음을 추수리려고 갖은 노력을 해보았지만,
사무장님의 이 같은 소식을 접하고 보니
다시금 분노가 치밀어 오름니다.
신부님 말씀이 물갈이를 해야한답니다.
세상속의 일도 아니고 전직 신부님이
하신일에 일년도 채 되지 않아 물갈이를 한다구요.
저희는 주보를 보고 몇십명의 후보에서
당당히 합격하여 입사했는데,
저희만 그렇게 하면 되지 사무장님까지.....
그곳 사무원의 말이 다음은 자기 차례라고
하는 말을 듣고 보니, 참 한심하고 기가차네요.
정말 너무 하시는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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