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5일 (일)
(백) 부활 제6주일(생명 주일)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우리들의 묵상 ㅣ 신앙체험 ㅣ 묵주기도 통합게시판 입니다.

■ 두려움과 후회 / 따뜻한 하루[387]

스크랩 인쇄

박윤식 [big-llight] 쪽지 캡슐

2024-04-22 ㅣ No.171715

 

 

어떤 한 젊은이가 새로운 일을 하고자 다른 지역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는 떠나기 전, 마을서 가장 존경받는 노인에게 가 가르침을 부탁했습니다.

 

청년의 뜻을 들은 노인은 잠시 생각하더니, 글을 쓴 쪽지를 건네며 말했습니다.

"지난 내 삶을 이끈 인생의 비결이 있지만, 오늘은 그 절반만 알려주는 거네.

나머지는 자네가 다시 고향에 돌아왔을 때, 그때에 또 소상히 알려주겠네."

그 쪽지에는 서른 전에는 결단 두려워하지 마라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어느덧 청년은 중년이 되어 고향으로 돌아왔고 약속대로 노인을 다시 찾았습니다.

하지만 노인은 이미 세상을 떠났기에, 실망한 채 돌아서려는데 누군가가 불렀습니다.

"잠깐만요, 아버님이 남긴 쪽지인데요, 언젠가 당신이 찾아오면 꼭 전하라고 하셨어요."

그가 받아 펼친 그 쪽지에는 서른 후에도 결단코 후회하지 마라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누구나 후회 없는 삶을 원하지만, 누구나 후회하며 사는 게 인생살이입니다.

그렇지만 정녕 우리네 삶에서 후회 없는 삶을 사는 비결이 여기 있습니다.

그것은 계획을 실천으로 옮길 때는 두려움 없이 도전하며 사는 것입니다.

 

비록 작은 일이라 할지라도 용기를 내어 실천을 반복한다면,

더 어려운 일에도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말고, 후회가 남지 않게 행동으로 옮겨보세요.

 

그렇습니다.

인생에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결정하는 것이랍니다.

믿는 이들은 그 결정에 오직 그분만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한다면 그리 후회할 게 없답니다.

그리고 그분께서도 늘 두려워하지 마라면서 우리를 당신과 이웃 사랑으로 다독이십니다.

나이에 상관없이 그분께서 함께하시기에, 어렵더라도 결코 후회할 필요는 없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

 

 



108 2

추천 반대(0) 신고

두려워하지 마라,후회,인생살이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