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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성당에서 부활절을 기다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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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01-27 ㅣ No.2555 안녕하세요~
저는 2478번에 인사를 나눈 MICHAEL2000(김지현)의 초보아내이자 예비신자인 오 미정입니다.
신랑과 함께 제 ID OMICHAELA를 정하기 위해 조금 고민을 했는데 생각외로 ID를 쉽게 선택할수 있어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저희 부부는 오는 부활절에 교리 1년과정을 끝내고 세례를 받을 예정인데, 그 생각만 하면 정말
너무 행복하답니다.
세례명또한 작년 4월부터 정한 대천사 미카엘, 미카엘라로 하기로 했는데 더 기대되고 더 재미있는건
저희의 2세의 세례명 까지 정해 놓은 것이지요.
아들이면 김 대건 대건안드레아로 할거구요, 딸이면 천사이름을 붙여줄거예요.
그리고 저희의 시부모님은 너무나 고맙게도 저희 부부의 종교를 위해 65년을 넘게 불교를 믿어 오셨는데
지금은 저희와 같은 하느님의 축복을 받기위해 준비하고 계시답니다.
어머님과 아버님께는 비밀로 했는데, 세례명 또한 저희가 대천사명의로 정해 놨답니다.
너무나 근사하고 행복한 계획이라 세례명대로 저희 가정이 이뤄나가길 많이 노력하려고 한답니다.
저희 가족 지켜봐주세요.
하느님, 저 카톨릭 굳-뉴스 가입 했~어요~ 하느님도 빨리 가입하세요.
ID는 ABBA ! 어때요. 3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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