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0일 (금)
(백) 부활 제6주간 금요일 그 기쁨을 아무도 너희에게서 빼앗지 못할 것이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자신의 색을 지키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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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재 [gangkang] 쪽지 캡슐

2000-12-26 ㅣ No.2272

                                 

 

 

 

 

 

자신의 색을 지키는 방법

 

 

바다의 색을 아십니까 ?  하늘의 색을 아십니까 ?

 

검푸른 바닷가에 비가 내리면...? [검푸른]... 가요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푸른]... 동요

 

하늘과 바다의 색은 같습니다.  

그런데 바다와 하늘이
자신의 색을 가꾸고 지키는 방법은 정반대입니다.

 

하늘은 자신의 고유한 색을 드러내기 위해

구름(욕심,욕망)을 땅에 버려야 합니다.

 

반면 바다는 자신의 색을 간직하고 드러내기 위해

모든 것을 받아드려야 합니다.

같은 푸른색을 간직하기 위해

하늘은 버리고, 바다는 받아들이고.

 

우리도 우리의 색을 지키기 위해서는 하늘처럼,

바다처럼 살아야 합니다.

 

두 가지 방법이 병행되는 삶이 우리의 삶이 되어야 합니다.

 

개인적인 욕심은 버려야 하며,

주님께서 주시는 십자가는 받아드려야 합니다.

 

그럴 때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우리의 색이

제대로 빛을 낼 수 있습니다.

 

새해에는 이 두 가지 방법으로

우리 안에 있는 하느님의 모습과 색을 드러내시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가톨릭직장인 선교마을] 장광재 요아킴 신부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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