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 (토)
(백) 부활 제4주간 토요일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신앙도서ㅣ출판물 ※ 이미지 업로드 시 파일찾기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넷에서 복사하여 붙여넣기 하면 오류가 발생합니다.

『오늘의 교리교육』

스크랩 인쇄

돈보스코미디어 [donboscom] 쪽지 캡슐

2018-04-17 ㅣ No.605

 

 

『오늘의 교리교육』

— 교리교육에 헌신하는 이들의 길잡이가 될 책

 

 

오랫동안 교리교육연구에 헌신한 교리교육의 대가 에밀리오 알베리치 신부(살레시오회)의 명저서 『오늘의 교리교육』이 한국어로 번역되어 출판되었다. 이 책은 교리 교사와 교리교육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의 양성을 위한 것으로 ‘교리교육학 개론’ 또는 ‘기초 교리교육학’이라 할 수 있다.

 

알베리치 신부는 『오늘의 교리교육』을 통해 교리교육의 정체성과 일반적인 조건에 대해 체계적인 성찰을 시도한다. 또한 교회 의식 안에서 그리고 우리 시대의 상황과 문제들 앞에서 현대 교리교육의 본성과 임무에 대해 명료하고 깊이 있는 설명을 한다. 교리교육 기능의 정체성, 교회의 사목 실천 안에서 교리교육의 의미, 현실적인 성찰에서 나온 쇄신된 교리교육의 면모에 관해서도 심도 있게 서술하고 있다.

 

교회 내에서 교리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약화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신자들도 교리 이야기만 나오면 고리타분해 한다. 교리교육을 담당하는 이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교리교육이 떠안고 있는 고충은 늘어만 간다. 교리교육에 대한 열정을 지닌 이들도 있지만 그들 스스로 제대로 된 교리교육을 받지 못해 방향을 잡지 못하는 경우들이 발생한다. 교리교육을 시키는 이들은 단순히 본당 내에서 봉사자로서 인식되는 시대에 그들을 양성하고 제대로 된 방향으로 이끌어 줄 사람이 부족하다는 것은 우리가 풀어나가야 할 숙제이다. 또한 교리교육을 받는 사람들도 왜 교리가 그들의 신앙에 중요한 것인지 인식하지 못한다. 교리교육을 그저 세례를 받기 위한 과정으로만 생각하지 가톨릭신자로서의 평생 양성 측면에서 교리교육의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한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이 책은 훌륭한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된다.

 

교리교육의 목적은 지식 전달 차원을 넘어 신앙을 배우고, 내 신앙을 이웃에게 전한다는 데 있다. 현재 우리는 우리가 실행해 온 모든 교리교육의 방법을 재점검하는 마음으로 이 시대의 교리교육의 어려움을 대면하는 시점에 와 있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은 교리교육 현장에서 많은 고민을 하는 사목자와 교리교사에게 도움이 되고, 교리교육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게 하는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492쪽/ 23,000원)

 

구매 문의: 돈보스코미디어 02)828-3535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1,491 0

추천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