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2일 (일)
(백) 주님 승천 대축일(홍보 주일)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어 하느님 오른쪽에 앉으셨다.

성지순례ㅣ여행후기

[화곡본동]볏골까치에서 발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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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 [goodnews] 쪽지 캡슐

1998-10-15 ㅣ No.15

 

IMF 극복을 위한 도보 성지 순례

 

  우리 사랑의 하느님께서는 고통의 쓴잔이 꿀로 변하여 돌아오는 신비를 우리가 느낄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셨다. 3일간의 고행속에서 참가자들은 세상적인 달콤함에 길들여진 혀를 그 분 앞에 경건히 내어 놓았으며, 그들의 내부를 고통으로 깍아내어 비웠던 순간 하느님은 그 안에 들어가시어 환희와 영광의 신비를 빚어내고 계신게 아닐까?

 

  피눈물로써 성모님께 바쳐진 장미 송이 송이가 신앙의 열매가 되어 사랑으로 세상에 흩뿌려지듯 순교자들의 희생은 순례자들의 마음안에 있다. 사랑의 꽃으로 피어나 우리들에게 그 믿음의 향기를 전해오고 있다. 그 향기가 이 어려운 시대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소망과 힘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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