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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특정단체 무리들에게서 나타나는, '사적계시' 에 대한 위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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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환 [kjh980817] 쪽지 캡슐

2024-03-23 ㅣ No.231074

네 사적계시를 받을 수도 있겠지만 그 사적계시가 공적계시와 맞는지를 판단하지 못하는 상황에 빠져들면 그렇게 넘어간다고 합니다.
이번에 악인취재기와 JTBC 뉴스룸, MBC 에서 나온 꿈의 아네스 사건도 비슷하다고 합니다.
 

꿈의 아네스라고 하는 사람이 성모님의 계시를 받아서 자신이 꿈을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주장하며
아이들과 학생들을 포섭해 자신의 기도공동체로 이끌었고 심지어 그렇게 사이비적인 공동체에 빠져든 사람들 중
사제가 되라는 거짓계시를 받고 신학교에 들어가 사제가 된 뒤 그 사이비적인 공동체로 끌어들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언급된 파면된 전 사제 말고도 가톨릭교회 안에 꿈의 아네스와 연관된 사제들이 분명히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그 사이비 공동체에 빠져들게 되면 병이 걸려도 치료를 거부하고 가족과 연을 끊고 모든 것을 성모님의 뜻이라고 하면서
성모님께 모든 재산을 봉헌하고 그러면서 심각한 암에 걸렸는데도 치료를 거부하면서 죽어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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