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5일 (일)
(백) 부활 제6주일(생명 주일)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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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목.너희의 속량이 가까웠기 때문이다.(루카 2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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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0-11-26 ㅣ No.221320

11.26.목.너희의 속량이 가까웠기 때문이다.(루카 21, 28)

 

속량이

희망이다.

 

충만한 희망은

충만한 속량이다.

 

먼저 우리의

절망과

맞닥뜨리면서

 

더욱

간절해지는

주님의

속량이다.

 

다시 찾으시는

주님의

속량과 희망은

하나이다.

 

무너짐과

무력함

사이에

 

자지러지거나

까무러친 것

사이에

 

쓰러지거나

죽은 것들

안에서

 

다시

만나게되는

 

주님의

새로운

희망이다.

 

절망의 끝은

언제나 새로운

희망이다.

 

이별이 있기에

만남이 있고

절망이 있기에

희망이 있다.

 

흔들리거나

쓰러진 것들

사이로

 

세상의

재난과 진노

사이로

 

멈출 수 없는

주님의 권능과

주님의 영광이

드러난다.

 

우리 삶 전체를

바꾸어놓는

희망의 속량이다.

 

가까이 온

주님의

속량이다.

 

속량을

간절히 바라는

주님의

사람들이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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