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6일 (일)
(백)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청소년 주일)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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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딸 결혼 관계로 문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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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철 [geldwert] 쪽지 캡슐

2010-11-15 ㅣ No.853

 제 딸이 두 달 후에 결혼을 하게 됩니다. 제 딸은 당연히 유아세례 때부터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만, 사위 될 애는 2007년에 논산 훈련소에서 세례를 받았고 신앙생활이 매우 중요하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으면서도, 그 후로 여러 가지 사정상 신앙생활을 소홀히 하게 되었습니다(지금도 직장 근무 때문에 거의 집에 들어오기 힘들 때가 많을 정도입니다). 또 사위 집에서는 본인만 신자이고, 부모, 형제가 비신자여서, 결혼식을 성당이 아닌 일반 예식장에서 올리기로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경우 신자끼리의 결혼이므로 성사혼이라고도 생각됩니다만, 그래도 성당이 아닌 일반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하게 되므로, 천주교 입장에서 어떤 격식을 밟아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저와 제 집사람이 결혼할 때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그 당시에는 여자쪽 본당 신부님 앞에서 증인을 세우고 “관면혼배”라는 이름으로 간단한 예식을 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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