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 성당에서 성가대 활동했던 친구를 찾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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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행선아! 잘 지내니? 오랫동안 연락이 안되어서 혹여 너가 이 곳에 눈팅이라도 하지 않을까 하여 여기에 글 올렸다. 그 옛날 너 따라서 성당에 참례하며 아무것도 모르고 일어섰다 앉았다 했던 추억만 남아있던 내가 작년에 세례를 받았다. 하느님의 은총으로 말이다. 강진에서 너희 엄마가 해주셨던 굴미역국맛은 평생 잊을 수가 없구. 크리스마스와 뗄 수 없는 너 생일도 생각나고... 여러차례 전화도 해봤는데 안되더라. 전번도 바뀌고 네 동생(희선)네 전번도 바뀌어서 토옹 신경을 못썼다. 나도 심하게 아프고나서 머리가 깜박깜박한다. 어디 있든 언제나 주님은총 가운데 거하기를 기도하며... 빠른 멜 답장주삼 dkehep@한멜쩜넷이당 0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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