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5일 (일)
(백) 부활 제6주일(생명 주일)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석관동 성당에서 성가대 활동했던 친구를 찾습니다.

스크랩 인쇄

정후남 [dkehep59] 쪽지 캡슐

2012-08-18 ㅣ No.996


찬미예수님!

행선아!  잘 지내니?
오랫동안 연락이 안되어서
혹여 너가 이 곳에 눈팅이라도 하지 않을까 하여 여기에 글 올렸다.
그 옛날 너 따라서 성당에 참례하며
아무것도 모르고 일어섰다 앉았다 했던 추억만 남아있던 내가
작년에 세례를 받았다.  하느님의 은총으로 말이다.

강진에서 너희 엄마가 해주셨던 굴미역국맛은 평생 잊을 수가 없구.
크리스마스와 뗄 수 없는 너 생일도 생각나고...
여러차례 전화도 해봤는데 안되더라.
전번도 바뀌고 네 동생(희선)네 전번도 바뀌어서 토옹 신경을 못썼다.
나도 심하게 아프고나서 머리가 깜박깜박한다.
어디 있든 언제나 주님은총 가운데 거하기를 기도하며...
 
빠른 멜 답장주삼
dkehep@한멜쩜넷이당

147

추천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