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 (토)
(백) 부활 제4주간 토요일 나를 본 사람은 곧 아버지를 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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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하지 않으면 문은 닫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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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애 [ji5321] 쪽지 캡슐

2020-03-25 ㅣ No.137040

 


진실하지 않으면 문은 닫힌다.

주님께서는 미온적인 사람

주변에서도 일하십니다.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내가 문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고 있다."

다시 말해 주님께서는 우리가 불편함,

양심의 가책, 불안, 그리고 가끔

우리 자신에 대한 역겨움을 느끼게 하십니다.

하느님께서 문을 두드리십니다!

주저하지 말고 문을 열어 드리십시오.

문을 두드리시는 주님께 열어드리는 것은

뉘우침입니다. 제가 죄인입니다.

라고 말씀드릴 용기를 지닐때가

곧 주님께 문을 열어드리기 위해

문 앞으로 다가가는 순간입니다.

우리가 미온적 상태에 있을 때

취해야 할 첫 반응은 눈물을

흘리는 것이 아니라 뉘우치는 것이어야 합니다.

즉 자신의 죄를 알아차리고

불쌍히 여겨주시도록 외쳐야 합니다.

진실하지 않으면 문은 닫혀 있게 됩니다.

진실함과 뉘우침은 문을 열어 제치는 것이며

그때 비로소 하느님께서 들어오십니다.

후회가 아니라 뉘우침이 요구 됩니다.

그러면 주님은 잔치를 베푸실 것입니다.

"그와 함께먹고 그도 나와 함께 먹을 것이다."

친교가 시작되고 우정과 새 생명이 시작됩니다.

잔치를 열자면 자연히 식탁을 준비해야 합니다.

뉘우침은 구체적 행위가 따라야 합니다.

빈손으로 초대된 것이 아닙니다.

받는데 익숙해 있지 말고 항상 주는데

익숙해야 합니다.

식탁은 전적으로

그분이 차리신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분의 사랑이 이토록 크신 것입니다.

우리가 식탁에 준비한 것과 그분이 준비한 것을

비교하면 웃음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 중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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