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 (수)
(백) 부활 제4주간 수요일 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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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3 <제8처 십자가의 길에서 남을 위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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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라 [cham3385] 쪽지 캡슐

2019-04-10 ㅣ No.128929

 

#사순절 3 <제8처 십자가의 길에서 남을 위로하다.>

 

 

†. 주님께서는 십자가로 온 세상을 구원하셨나이다.

◉. 예수 그리스도님, 경배하며 찬송하나이다.

 

예수 그리스도님께서는 온갖 수난과

고통으로 두 번이나 넘어지시고,

온 몸에서 힘이 다 빠져나가고 있을 때

다른 이의 위로를 받고자 않으시고

오히려 그들을 위로하시며 가르치셨습니다.

 

“위로”는 고통이 없는 사람이

고통이 있는 사람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하는 일입니다.

 

사랑하올 주님!

 

이제야 당신께서 왜

그 혹독한 고통 중에 위로받기보다

아무런 고통을 당하지 않는 사람들을

걱정하시고, 그들을 위로해 주셨는지

그 이유를 알겠습니다...

 

당신께서 왜

“참행복”에 대해서 말씀하실 때,

“행복하여라. 슬퍼하는 사람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라고

말씀 하셨는지, 알 것 같습니다.

 

제가 7처를 겪고 나서야

당신께서 주시는 “위로의 맛”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참평화의 맛“을 보았기에

이제 저도 당신처럼 다른 사람을 

걱정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참생명의 길”인 “십자가의 길”로 나아오라고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십자가의 길을 걷고 있는 동안에 맛본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사랑과 평화의 맛”

결코 이 세상 그 어떤 일에서도,

이 세상 그 어떤 사람에게서도

맛볼 수 없었던 것이기 때문에

자신이 겪는 고통보다도

"이렇듯 사랑 겨운 길을 외면하는

많은 사람"들을 안타까워하며,

그들도 이 길로 나아가도록 

권할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 사랑하올 주님!

 

이 세상에는 잘 살아 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습니다.

그러나 어떻게 해야 “참 삶의 길”

나아 갈 수 있는지를 알지 못하여

당신께로 향해 나아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주님! 사랑하올 주님!

 

들어도 듣지 못하고,

보아도 보지 못하고,

아무리 알려 주어도

마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하여

당신께로 향해 나아가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열어 주시어

 

채찍으로 매를 맞고,

가시관을 쓰시고,

십자가를 지고 가시며

넘어지고 또 넘어지며

살려 내시고자 하신 당신께로 향해

단 한 사람이라도 더

나아 갈 수 있게 하여 주십시오.....

 

 

☆ 어머니께 청하오니 제 맘속에 주님 상처 깊이 새겨 주소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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