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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일송 김동삼 선생 체포장소와 관련하여 문의드립니다[보훈처/공훈관리과-201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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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우 [pgu77] 쪽지 캡슐

2018-02-19 ㅣ No.214385

안녕하십니까!


2018년은 서간도 독립운동의 주역으로서 만주의 호랑이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었던 일송 김동삼 선생의 탄생 140주년이 되십니다.

김동삼 선생께서 1931년 10월 5일 오전 11시 하얼빈에서 하얼빈총영사관
경찰에게 체포되는 통탄스런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런데 체포장소가 한군데가 아닌 두군데로 되어 있어서 정확히 어디에서 
체포되신 것인지 보훈처에서 답변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까지 제가 조사한 김동삼 선생 체포장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1.보훈처 홈피 독립유공자(공훈록) 김동삼 선생 해당 기록.

[ 1931년 9월 만주사변이 일어나 일본군이 만주로 계속 진출하자 동지
이원일과 함께 북만으로 갔다가 동년 10월초, 하얼빈의 정인호 집에 투숙 중 
이원일과 함께 일경에게 체포되어 ]

2."만주지역 통합운동의 주역 김동삼"/김병기/역사공간/2012 167쪽.

[ 만주사변으로 일제가 길림을 점령하자 만주의 정세는 급박하게 돌아갔다.
김동삼은 급히 북상하여 하얼빈으로 이동했다. 그가 하얼빈에 내린 때는 
10월 4일밤 11시였다.

당시 신문 보도와 이해동의 회고를 종합하여 보면 그가 의사 정영진의 집에서
잠을 자고 이튿날 아침 앞에 말한 우씨 성을 가진 사람 집에 들러 아침밥을
먹은 뒤, 경찰이 들어 닥쳐 체포되었다는 것이다. ]

2018년 2월 19일(월) 박관우 역사작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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