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9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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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최양호신부님, 어쩔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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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훈 [caw1457] 쪽지 캡슐

2007-01-12 ㅣ No.337

같은 신부님이시니까 혹시 좋은 해결책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답변바랍니다.

제 아내는 13년전에 본당신부님과의 안좋은 일로 지금까지 냉담중입니다.

당시 본당신부님은 아내가 무척 따랐었는데 아내의 형부가 암으로 돌아가시게 되었을때 비교적 먼 병원에 입원중인 형부를 위해 종부성사를 청했고 본당주임신부님은 그건 관할구역성당에 부탁하라고 냉정하게 거부하셨죠.저는 관할구역에 따라 해당본당신부님께 말씀드려서 종부성사받고 형님은 편안하게 돌아가셨습니다.

저보다 더 형부를 따랐던 아내는 본당신부님에게 큰 배신감같은 걸 느꼈는지 그 이후로 주임신부님이 바뀌었어도 성당에 전혀 가질 않습니다.

 과연 어찌해야 되는지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고 기다려봐도 또 간구해봐도 냉담은 쉽게 풀리지 않네요.

남편이 신앙생활하는거 방해안하는게 다행입니다.

그러나 계속 성녀 모니카같이 죽을 때까지 기도하면 될거라는건 알지만 그래도 살아있을때 같이 미사 좀 드려보려고....

신부님, 아내도 그렇고 아버지도 세례만 받고 견진도 안받고 미사일절 끊었는데 연옥에 갈 수 있을까요?

요즘 니 영혼이나 구원받을 거 걱정이나 해라라는 소리가 많이 마음 속에서 울립니다.

최양호사도요한 신부님,뾰족한 수가 없을까요?

답변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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